소비자 판매가격 6,450만원짜리 마일드 하이브리드 왜건
볼보자동차코리아가 공식 모델 페이지에 「소비자 판매가격」으로 올려 둔 V60 크로스컨트리의 값은 6,450만원입니다. 중형 왜건이고, 마일드 하이브리드입니다. 가격은 2026년 9월 4일 공식 가격표 기준입니다. 가격표는 수시로 개정되니 계약하는 날 다시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출발점은 그 6,450만원 하나입니다. 여기에 살 때 한 번 내는 취득세와 등록 수수료를 더해, 차를 내 이름으로 등록하는 데까지 얼마가 드는지 셉니다. 그 뒤로 해마다 나가는 자동차세, 첫 검사가 언제인지, 같은 값대에 놓인 다른 차종의 가격까지 이어집니다.
미리 말해 둘 것이 하나 있습니다. 볼보는 이 가격이 부가세를 포함한 값인지 사이트 어디에도 적어 두지 않았습니다. BMW나 벤츠 가격표가 ‘VAT 포함’을 밝혀 두는 것과 다릅니다. 아래 계산은 국내 표시가격 관행대로 부가세가 포함된 값으로 보고 했습니다. 볼보가 그렇게 밝힌 것은 아닙니다.
트림표는 한 줄로 끝납니다
| 트림 | 공식 가격 |
|---|---|
| V60 Cross Country | 64,500,000원 |
트림이 하나입니다. 어느 트림을 고를지 고민할 자리가 없고, 가격 비교도 이 한 줄에서 끝납니다. 아래 계산은 옵션을 넣지 않은 기본가 기준입니다.
과세표준을 먼저 깔고 7%를 곱합니다
취득세는 차값에 붙는 세금인데, 표시가격 그대로에 붙지는 않습니다. 표시가격에서 부가세를 뺀 금액이 과세표준이 되고(지방세법 시행령 제18조제2항제4호), 그 과세표준에 세율을 곱합니다. 비영업용 승용차의 취득세율은 7%입니다(지방세법 제12조).
숫자로 옮기면 이렇습니다. 6,450만원에서 부가세를 덜어낸 과세표준이 5,864만원쯤이고, 여기에 7%를 곱한 취득세가 약 410만원입니다. 등록 수수료는 인지와 증지를 합쳐 5,000원인데, 부산광역시 차량등록사업소의 자가용 신규등록 안내에 적힌 값입니다.
| 항목 | 금액 | 근거 |
|---|---|---|
| 차량 기본가 (V60 Cross Country) | 64,500,000원 | 제조사 공식 가격표 |
| _과세표준 (표시가격 − 부가세) — 참고_ | _58,636,364원_ | 지방세법 시행령 제18조제2항제4호 |
| 취득세 (비영업용 승용) (7%) | 4,104,545원 | https://www.law.go.kr/법령/지방세법/제12조 |
| 부대비용 — 등록 수수료 (인지 + 증지) | 5,000원 | 부산광역시 차량등록사업소 — 자가용(비사업용) 자동차 신규등록 |
| 합계 | 68,609,545원 | 위 항목의 합 |
합계 6,861만원은 계산값입니다. 기울인 과세표준 줄은 세금이 왜 그 액수인지 보여 주는 줄이라 합계에 더하지 않았습니다. 풀어 말하면, 6,450만원짜리 차를 내 이름으로 등록하는 데 세금과 수수료로 411만원쯤이 더 든다는 뜻입니다. 이 411만원도 표의 두 줄을 더한 계산값입니다.

계산에 안 들어간 세 가지 — 탁송료·번호판·채권
위 표에는 세 가지가 빠져 있습니다. 탁송료, 번호판 발급·봉인 비용, 지역개발·도시철도채권입니다. 금액이 공시되지 않았거나 지역마다 달라 하나의 숫자로 적을 수 없어서입니다. 탁송료는 현재 금액을 공개하는 곳이 없습니다. 기아 「출하 및 탁송정보」는 “해당 탁송구간의 탁송료를 지불”이라고만 적고 있고, 현대 「내 차 만들기」 견적 요약에도 탁송료 줄이 없습니다. 출고센터에서 목적지까지의 구간으로 정해지므로 같은 차라도 사는 곳에 따라 다릅니다. 계약 전에 지점·대리점에 인도 지역을 말하고 물어야 알 수 있습니다.
번호판은 법정 수수료가 아닙니다. 발급비와 봉인수수료를 등록번호판발급대행자가 정합니다. 비영업용 승용 1조(2매) 기준으로 서울의 페인트식 7,500원부터 부산의 전기차용 23,850원까지 벌어져 있고, 볼트·보조판·탈부착은 별도입니다. 등록할 지자체 차량등록사업소의 번호판 구입비용 안내에서 확인합니다.
채권은 지역마다 다르고 해마다 바뀝니다. 부산은 신규등록 시 전액 면제입니다.
1,000cc 이상~2,000cc 미만(다목적형 제외) 면제(2016.2.17.~2026.12.31.) / 2,000cc 이상 또는 대형 면제(2024.10.1.~2026.12.31.) / 다목적형(짚형) 면제(2016.6.8.~2026.12.31.) / 하이브리드·수소·전기자동차 면제(2023.5.17.~2026.12.31.)
서울은 안내가 서로 갈려 오늘 기준을 단정하지 못했습니다. 확인이 필요합니다. 채권은 즉시 매도하면 액면가가 아니라 할인율만큼만 부담하므로 매입액과 실제 부담액이 다릅니다. 등록할 시·도의 채권 매입기준 페이지에서 봅니다. 세 항목을 더 길게 풀어 둔 글이 따로 있습니다 — 가격표에 없는 돈.
해마다 나가는 자동차세와 5년 뒤 첫 검사
취득세는 살 때 한 번이지만 자동차세는 해마다 냅니다. 기준도 다릅니다. 취득세는 차값이고 자동차세는 배기량입니다. 비영업용 승용차는 배기량이 1,600cc를 넘으면 cc당 200원이 연세액의 출발점이고(지방세법 제127조제1항제1호), 여기에 지방교육세가 붙습니다.
7. 이 법 및 지방세감면법령에 따라 납부하여야 할 자동차세액의 100분의 30
배기량은 가정으로만 적습니다. 배기량이 2,000cc라면 연세액이 40만원, 지방교육세 12만원을 더해 한 해 52만원이 됩니다. 계산값입니다. 내 차의 배기량은 자동차등록증에 적혀 있습니다. 차령이 3년을 넘기면 세액이 해마다 줄어드는 식이 따로 있고 연납 공제 계산도 있는데, 그 계산법은 따로 정리해 뒀습니다 — 자동차세 계산. 자동차세 이야기를 모아 둔 자리는 /category/car-tax/ 입니다.
첫 검사는 멀리 있습니다. 비사업용 승용차의 검사 유효기간은 2년인데, 새 차로 신규검사를 받은 것으로 보는 차의 최초 유효기간은 5년입니다.
승용자동차 / 비사업용 / 경형ㆍ소형ㆍ중형ㆍ대형 / 모든 차령 → 2년[신조차(新造車)로서 법 제43조제5항에 따라 신규검사를 받은 것으로 보는 자동차의 최초 검사 유효기간은 5년]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 별표 15의2에 적힌 글자입니다. 새 차를 사면 5년 뒤에 첫 검사, 그다음부터는 2년마다입니다.
6,450만원 언저리의 다른 선택지 — CLA와 GLB
같은 값대에 메르세데스-벤츠 두 차종이 있습니다.
| 차종 | 가격 | 비고 |
|---|---|---|
| 메르세데스-벤츠 CLA | 64,500,000원 | 세단·쿠페 |
| 메르세데스-벤츠 GLB | 64,300,000원 | SUV |
V60 크로스컨트리는 왜건, CLA는 세단·쿠페, GLB는 SUV입니다. CLA는 V60 크로스컨트리와 값이 같고, GLB는 20만원 낮습니다. 이 20만원은 두 가격표를 뺀 계산값입니다. 차체 형태가 셋 다 다르니 값이 비슷해도 쓰임새는 같지 않습니다.
오늘의 차 단어 — 로드탁송
탁송은 출고된 차를 사는 사람에게 가져다주는 일입니다. 기아 「출하 및 탁송정보」에 따르면 배달탁송은 두 가지로 나뉩니다. 로드탁송은 탁송기사가 직접 운전해서 가져다주는 방식이고, 장비탁송은 트랜스포터에 2~4대를 실어 나르는 방식입니다.
둘 다 탁송료가 붙습니다. 본인출고나 대리인출고를 고르면 탁송료를 내지 않습니다. 얼마인지는 앞에서 적은 대로 정해진 금액이 없어, 계약 전에 지점에 물어야 합니다.
이어 보기
- BMW 3시리즈 투어링 실구매가 — 비슷한 값대
이 글은 특정 차종의 구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공식 가격표와 법령에 적힌 숫자를 옮기고 계산한 것이며, 실제 금액은 계약 조건·등록 지역·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구매 판단과 그에 따른 책임은 읽는 분 본인에게 있습니다.
참고 자료: 볼보 공식 가격표 — https://www.volvocars.com/kr/cars/v60-cross-country/ · 국가법령정보센터 — 지방세법(취득세) — https://www.law.go.kr · 지방세법 제12조 — https://www.law.go.kr/법령/지방세법/제12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