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뉴 가격 — 취득세 더하면 2,121만원부터

베뉴 Smart 1,994만원과 FLUX 2,440만원에 취득세와 등록 수수료를 더해 실구매가 2,121만원과 2,595만원이 되는 계산 그림

작성자

카테고리:

현대자동차 베뉴 공식 가격표에는 트림이 셋 올라 있습니다. 가장 싼 Smart 와 가장 비싼 FLUX 사이는 446만원입니다(계산값). 여기에 취득세를 얹으면 등록까지 드는 돈이 얼마가 되는지, 그리고 차를 받은 뒤 해마다 무엇이 나가는지를 숫자로 따라갑니다.

아래 금액은 2026년 10월 20일 공식 가격표 기준입니다. 가격표는 수시로 고쳐지므로 계약할 무렵에는 다시 확인하셔야 합니다.

지금 가격표에 올라 있는 베뉴

무엇이 바뀌었는지를 알려 주는 공식 보도자료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새 사양이 붙었는지, 값이 움직였는지는 가격표 금액만으로는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아래 표는 「달라진 것」이 아니라 「지금 가격표에 올라 있는 것」입니다.

세 트림, 1,994만원에서 2,440만원까지

트림공식 가격
Smart19,940,000원
Premium22,920,000원
FLUX24,400,000원

맨 아래 Smart 1,994만원과 가운데 Premium 2,292만원 사이가 298만원, 맨 위 FLUX 2,440만원까지는 446만원입니다(계산값). 셋 다 2천만원대 초중반에 걸쳐 있는 셈입니다. 옵션값은 넣지 않았고, 아래 계산은 모두 트림 기본가로 합니다.

등록까지 마치면 실제로 나가는 돈

가격표의 숫자는 차값일 뿐입니다. 차를 내 이름으로 등록하려면 취득세를 내야 하는데, 취득세는 차값에 바로 세율을 곱하지 않습니다. 먼저 과세표준, 곧 세율을 곱할 기준 금액을 구합니다.

가격표에 적힌 값은 부가가치세 10%가 이미 들어간 금액입니다. 취득세는 그 부가세를 걷어 낸 몫에 매기도록 지방세법 시행령 제18조제2항제4호가 정해 두었습니다. Smart 로 따지면 1,994만원을 1.1로 나눈 약 1,812만원이 기준이 됩니다(계산값).

여기에 세율을 곱합니다. 자가용 승용차라면 7%이고, 근거 조문은 지방세법 제12조입니다. 끝으로 등록 창구에서 인지·증지 값 5,000원이 나갑니다. 이 금액은 부산 차량등록사업소가 안내한 값이라, 다른 시·도에서도 같은지는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베뉴 Smart 1,994만원에 취득세 126만원을 더한 구성과, Smart 2,121만원·FLUX 2,595만원 실구매가를 나란히 놓은 막대 그림

가장 싸게 — Smart 기본

항목금액근거
차량 기본가 (Smart)19,940,000원제조사 공식 가격표
_과세표준 (표시가격 − 부가세) — 참고__18,127,273원_지방세법 시행령 제18조제2항제4호
취득세 (비영업용 승용) (7%)1,268,909원지방세법 제12조
부대비용 — 등록 수수료 (인지 + 증지)5,000원부산광역시 차량등록사업소 — 자가용(비사업용) 자동차 신규등록
합계 (계산값)21,213,909원위 항목의 합

가장 비싸게 — FLUX 기본

항목금액근거
차량 기본가 (FLUX)24,400,000원제조사 공식 가격표
_과세표준 (표시가격 − 부가세) — 참고__22,181,818원_지방세법 시행령 제18조제2항제4호
취득세 (비영업용 승용) (7%)1,552,727원지방세법 제12조
부대비용 — 등록 수수료 (인지 + 증지)5,000원부산광역시 차량등록사업소 — 자가용(비사업용) 자동차 신규등록
합계 (계산값)25,957,727원위 항목의 합

두 표에서 기울여 쓴 과세표준 줄은 7%가 어디에 걸리는지 짚어 두려는 줄이라 합계에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정리하면 Smart 는 약 2,121만원, FLUX 는 약 2,595만원입니다. 가격표 금액보다 Smart 는 약 127만원, FLUX 는 약 155만원을 더 들고 가야 등록이 끝납니다. 취득세만 떼어 보면 약 126만원과 약 155만원이라, 차값 차이 446만원에 세금 차이 약 28만원이 얹힙니다. 모두 계산값입니다.

위 합계가 끝은 아닙니다. 새 차를 받을 곳까지 옮겨 오는 탁송료, 번호판을 받고 봉인하는 값, 등록 때 사야 하는 지역개발·도시철도채권은 전국에 통하는 금액이 정해져 있지 않아 표에서 비워 두었습니다. 실제로 손에서 나가는 돈은 그만큼 더 큽니다. 세 항목이 각각 어떤 돈인지는 가격표에 없는 돈에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해마다 돌아오는 자동차세

등록을 마치면 취득세는 끝이지만, 차를 가진 동안 해마다 돌아오는 세금이 하나 남습니다. 자동차세입니다. 이 세금은 차값을 묻지 않습니다. 엔진 크기, 곧 배기량만 봅니다.

지방세법 제127조제1항제1호가 자가용 승용차의 cc당 세액을 세 구간으로 나눠 둡니다.

배기량cc당 세액 (비영업용)
1,000cc 이하80원
1,600cc 이하140원
1,600cc 초과200원

베뉴가 몇 cc인지는 가격표에서 옮겨 온 값에 없습니다. 내 차의 숫자는 등록 뒤 자동차등록증에 나옵니다. 여기서는 구간이 바뀌는 두 자리를 골라 가정해 봅니다. 배기량이 1,000cc라면 cc당 80원이 걸려 연 8만원, 1,600cc라면 cc당 140원이 걸려 연 22만 4,000원입니다. 두 배기량은 베뉴의 실제 값이 아니라 보기용 숫자이고, 금액은 계산값입니다.

자동차세만 내고 끝나지는 않습니다. 지방교육세가 덧붙는데, 얼마인지는 이 한 줄이 정합니다.

7. 이 법 및 지방세감면법령에 따라 납부하여야 할 자동차세액의 100분의 30

지방세법 제151조제1항제7호입니다. 1,000cc 가정이면 자동차세 8만원에 교육세 2만 4,000원이 붙어 한 해 10만 4,000원이 됩니다. 1,600cc 가정이면 22만 4,000원에 6만 7,200원이 붙어 29만 1,200원입니다(둘 다 계산값). 같은 소형차라도 배기량 구간 하나 차이로 해마다 내는 돈이 세 배 가까이 갈립니다.

차가 나이를 먹을수록 줄어드는 세액

이 금액은 새 차일 때 가장 크고, 해가 갈수록 줄어듭니다. 깎아 주는 식이 지방세법 제127조제1항제2호에 있습니다.

자동차 1대의 각 기분세액 = A/2 – (A/2 × 5/100)( n – 2 ) / A: 제1호에 따른 연세액 / n: 차령 ( 2 ≤ n ≤ 12 ). 이 경우 차령이 12년을 초과하는 자동차에 대하여는 그 차령을 12년으로 본다.

A 가 연세액, n 이 차령입니다. A/2 는 연세액의 절반이니 한 기분의 세액은 반년치 몫에서 출발하고, 차령이 2년을 넘으면 그 몫에서 한 해에 5%씩 더 깎입니다. 1,600cc 가정(연세액 22만 4,000원)으로 넣어 보면 이렇습니다.

차령 n각 기분세액 (계산값)한 해 두 기분 합 (계산값)처음 연세액 대비
3년106,400원212,800원95%
5년95,200원190,400원85%
12년56,000원112,000원50%

12년에서 깎이는 폭이 50%에 이르면 더 내려가지 않습니다. 이 식에는 차값이 들어갈 자리가 없어서, 배기량과 차령이 같다면 1,994만원 Smart 와 2,440만원 FLUX 의 자동차세는 같은 금액으로 나옵니다. 지방교육세는 자동차세액의 30%라 같이 줄어듭니다. 자동차세와 검사를 따로 다룬 글은 자동차 세금 코너에 있습니다.

검사장은 5년 뒤에

승용자동차 / 비사업용 / 경형ㆍ소형ㆍ중형ㆍ대형 / 모든 차령 → 2년[신조차(新造車)로서 법 제43조제5항에 따라 신규검사를 받은 것으로 보는 자동차의 최초 검사 유효기간은 5년]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 별표 15의2에 적힌 그대로입니다. 갓 출고해 등록한 베뉴라면 첫 검사가 5년 뒤로 잡히고, 그 뒤로는 원칙인 2년 주기를 따릅니다.

한 해치를 미리 내는 연납

열두 달 치 자동차세를 앞당겨 한 번에 내면 세액 일부를 덜어 줍니다. 이걸 연납이라 합니다. 지방세법 제128조제3항은 연세액의 10% 범위 안에서 공제한 금액을 한꺼번에 신고납부할 수 있게 하고, 공제 계산에 쓰는 이자율은 시행령 제125조제6항이 5%로 정합니다. 신고납부 기간은 한 해 네 번입니다.

연세액 신고납부기간 — 1월 16일부터 1월 31일까지 / 3월 16일부터 3월 31일까지 / 6월 16일부터 6월 30일까지 / 9월 16일부터 9월 30일까지

남은 기간이 길수록 공제가 커지니, 1월에 내는 쪽이 가장 많이 깎입니다.

2,440만원 언저리의 다른 현대차

베뉴 FLUX 값 근처에 올라 있는 차 둘입니다.

차종공식 가격비고
현대자동차 베뉴 FLUX24,400,000원최상위 트림
현대자동차 아반떼 Modern (모던)23,980,000원준중형 세단 · 가솔린 1.6
현대자동차 코나 Modern24,630,000원소형 SUV · 가솔린

베뉴 FLUX 2,440만원을 기준으로 아반떼 Modern 은 42만원 싸고, 코나 Modern 은 23만원 비쌉니다(계산값). 세 차가 65만원 폭 안에 몰려 있어 과세표준도 비슷하게 잡히고, 취득세 차이는 몇만 원 단위에 그칩니다. 기름값 흐름은 주간 기름값 코너에서 매주 정리합니다.

오늘의 차 단어 — 과세기간 경과분

연납 공제가 어디에 붙는지를 정하는 말입니다. 지방세법 제128조제3항의 원문을 보면 이렇습니다.

과세기간 경과분을 차감한 연세액(한꺼번에 납부하는 납부기한의 다음 날부터 12월 31일까지의 기간에 해당하는 세액을 말한다)의 100분의 10의 범위에서 다음의 계산식에 따라 산출한 금액을 공제한 금액을 연세액으로 신고납부할 수 있다.

경과분은 이미 지나간 몫입니다. 괄호 안이 그 뜻을 풀어 줍니다. 공제는 한 해 세액 전체가 아니라, 납부기한 다음 날부터 그해 12월 31일까지 남은 기간에 해당하는 세액에만 붙습니다. 지나간 달의 몫은 먼저 빼고 셈을 시작한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언제 내느냐가 곧 공제 크기입니다. 1월 창구에 내면 남은 기간이 거의 한 해라 공제가 붙는 몫이 가장 크고, 9월 창구로 갈수록 그 몫이 줄어듭니다. 상한은 그 남은 몫의 10%이고, 실제 공제액은 조문에 딸린 계산식이 5% 이자율로 정합니다. 원 단위 금액은 그 계산식을 그대로 따라가야 나옵니다.

이어 보기


이 글은 특정 차종이나 트림의 구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가격과 세금은 2026년 10월 20일 공식 가격표와 글에 적은 법령을 기준으로 계산한 값이며, 가격표 개정이나 법령 개정, 개인의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살지 말지의 판단과 그에 따른 책임은 읽는 분 본인에게 있습니다.

참고 자료: 현대자동차 공식 가격표 (베뉴) · 국가법령정보센터 — 지방세법(취득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