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보조금 얼마 남았나 — 잔여 11,939대, 추가공고로 튄 소진율

2026년 10월 6일 12시 30분 기준 접수중 지자체 90곳, 전국 선정잔여 11,939대, 서울특별시 잔여 2,377대를 적은 전기차 보조금 알리미 커버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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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06일 12시 30분 기준입니다. 아래 숫자는 이 시각 무공해차 통합누리집 공식 엑셀에서 내려받았습니다. 잔여·선정 대수는 실시간으로 변동되니, 몇 시간 뒤면 화면 값이 달라져 있을 수 있습니다.

남은 물량이 한 주 새 4,931대 줄었습니다

전국 선정잔여는 11,939대입니다. 지난 조회(9월 29일 12시 30분) 때는 16,870대였으니 일주일 사이 4,931대(계산값)가 줄었습니다. 접수중으로 표시된 지자체도 93곳에서 90곳으로 줄었고, 마감은 70곳이 됐습니다.

선정이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대구광역시입니다. 한 주에 1,464대가 선정돼 잔여가 0대, 소진율은 111.0%가 됐습니다. 대구는 지난주 조회 때 ‘접수예정’으로 빠져 있던 곳입니다. 다시 접수중으로 돌아오자마자 한 회차 물량이 한꺼번에 선정된 셈입니다.

서울특별시는 794대가 늘어 잔여가 2,377대로 내려왔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전국에서 가장 많이 남은 곳입니다.

전국 숫자 한 장

항목값
집계 지자체160곳
접수중90곳
마감70곳
공고 대수 합계148,525대
선정 대수 합계149,716대
출고 대수 합계134,209대
선정잔여 합계11,939대

선정 합계가 공고 합계보다 큽니다. 오류가 아니라 공고분을 넘겨 선정한 지자체가 있어서입니다. 그래서 두 합계를 나눠 “전국 물량의 몇 %가 나갔다”고 읽으면 맞지 않습니다. 선정에서 출고를 빼면 15,507대(계산값)가 나옵니다. 지원 대상으로 확정됐는데 차가 아직 나오지 않은 물량입니다.

화면의 ‘예산소진율’ 옆 기준란에는 “실예산 비공개 · 선정대수 기준 환산”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남은 돈의 비율로 읽으면 안 되고, 공고 대수 가운데 몇 대를 선정했는지로 읽어야 합니다.

선정이 공고를 넘어서 잔여 비율이 음수가 된 곳도 열 곳 있습니다. 대전광역시 -37.0%, 청주시 -26.0%, 울산광역시 -21.0%, 제주특별자치도 -14.0%, 대구광역시 -11.0%, 남양주시 -10.0%, 김포시 -6.0%, 광주광역시 -3.0%, 안양시 -2.0%, 수원시 -1.0%입니다.¹

물량이 많이 남은 접수중 지자체 여덟 곳입니다.

지자체남은 선정잔여소진율화면에 적힌 마감
서울특별시2,377대88.0%2026-11-30 18:00
원주시604대70.0%2026-10-01 14:40
거제시540대66.0%2026-08-27 11:00
춘천시520대69.0%2026-09-29 09:00
창원시493대89.0%2026-12-31 18:00
광명시351대67.0%2026-12-04 18:00
강릉시333대69.0%2026-08-21 03:00
양주시301대73.0%2026-04-27 11:11

여덟 곳 중 다섯 곳은 표기된 마감일이 조회 시각보다 앞섭니다. 원주시·거제시·춘천시·강릉시·양주시입니다. 마감일이 아직 남은 곳은 서울특별시, 창원시, 광명시 셋뿐입니다. 전국으로 넓히면 접수중 90곳 가운데 67곳이 이런 상태입니다(예: 화성시 2026-09-30 10:10 — 이 글이 나간 뒤 대상자 선정을 마감했습니다). 화면의 ‘접수중’만으로 신청 창구가 열려 있다고 보기는 어렵고, 지자체 공고문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막대 두 줄로 본 이번 주

접수중이면서 선정잔여가 많은 지자체 막대그래프 — 서울특별시 2,377대, 원주시 604대, 거제시 540대 순. 오른쪽은 소진율이 높은 지자체로 진천군 3553%, 평택시 1347%, 영광군 348% 순

오른쪽 막대의 맨 위 두 줄이 유난히 깁니다. 진천군 3553%, 평택시 1347%입니다. 공고의 서른다섯 배를 뽑았다는 뜻일까요. 아래 ‘추가공고’ 단락에서 이 숫자가 어떻게 나왔는지 풀어 봅니다.

닫힌 곳 열하나, 대기로 넘어간 곳 둘

9월 29일에는 접수중이던 곳 가운데 열세 곳이 이번 조회에서 다른 상태로 넘어갔습니다.

  • 마감: 제주특별자치도, 포항시, 안성시, 무안군, 광주시, 남원시, 장성군, 창녕군, 양구군, 단양군, 곡성군
  • 접수예정: 부산광역시(표기 마감 2026-12-11 18:00), 서산시(2026-11-27 18:00)

부산광역시와 서산시는 표기 마감일이 아직 한참 남았는데 접수중에서 빠졌습니다. ‘마감’이 아니라 ‘접수예정’이니 다음 회차를 기다리는 단계입니다. 부산은 지난 회차 글에 하반기 추가 공고 일정을 수정 노트로 덧붙여 두었습니다.

한 주 동안 선정이 크게 움직인 여덟 곳입니다.

지자체7일간 선정지금 잔여소진율
대구광역시+1,464대0대111.0%
구미시+943대0대156.0%
서울특별시+794대2,377대88.0%
화성시+621대247대95.0%
창원시+452대493대89.0%
안산시+308대84대94.0%
무안군+261대0대136.0%
인천광역시+176대286대97.0%

지난 회차 글에서 한 주에 1,940대가 선정됐다고 적었던 인천광역시는 이번 주 176대로 속도가 줄었습니다. 잔여는 286대입니다. 무안군은 공고분을 넘겨 136.0%까지 선정한 뒤 마감으로 바뀌었습니다.

추가공고가 붙으면 소진율이 이렇게 튑니다

진천군 행을 열어 보면 공고 대수가 15대, 선정 대수가 533대입니다. 533을 15로 나누면 35.5배, 소진율 3553%가 그대로 나옵니다(계산값). 같은 행의 안내문에는 3차 공고를 9월 18일에 내고 10월 1일에 접수받는다는 내용과 함께, 실제 선정이 승용 15대 정도만 가능할 것으로 본다는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평택시도 같은 모양입니다. 공고 대수 165대, 선정 대수 2,223대로 13.5배(계산값)입니다. 안내문에는 ‘2026년 평택시 하반기 전기자동차 추가공고’로 승용 165대를 10월 6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받는다고 적혀 있습니다.

숫자를 맞춰 보면 두 곳 모두 공고 칸에는 새로 붙은 회차의 물량이, 선정 칸에는 올해 쌓인 선정 누계가 들어가 있다고 읽어야 계산이 맞습니다. 분모는 새 회차, 분자는 1년치이니 비율이 수천 퍼센트로 튀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런 지자체의 소진율은 “얼마나 남았나”를 알려 주지 못합니다. 볼 것은 비율이 아니라 안내문에 적힌 새 회차의 물량과 접수일입니다.

추경이나 추가공고는 대개 이런 순서로 돌아갑니다.

1. 본공고 물량이 다 선정되면 상태가 ‘마감’이나 ‘접수예정’으로 바뀝니다.

2. 지자체가 예산을 더 확보하면 추가공고를 내고, 누리집 공고구분에 회차가 새로 생깁니다.

3. 접수가 열리면 다시 ‘접수중’이 되고, 물량이 작으면 며칠 만에 끝나기도 합니다.

대구광역시가 지난주 ‘접수예정’에서 이번 주 ‘접수중’으로 돌아와 한 주에 1,464대를 선정한 것도 이 흐름으로 읽힙니다. 반대로 지금 ‘접수예정’인 부산광역시와 서산시는 2번과 3번 사이에 있는 셈입니다. 다만 추가공고가 붙을지, 몇 대일지는 지자체마다 다르고 공고문이 나오기 전에는 알 수 없습니다.

국비에 지방비를 얹어 한 건이 됩니다

서울특별시에 등록하는 더 뉴 아이오닉6 2WD 롱레인지 18인치를 예로 들면, 국비 570만원에 서울시 지방비 171만원이 붙어 741만원입니다. 더뉴EV6 롱레인지 2WD 19인치도 서울에서는 같은 741만원이고, 기아 Pv5 WAV(비용 미지원)는 국비 648만원·지방비 194만원으로 842만원입니다.

국비는 차종이 정하고 지방비는 지역이 정합니다. 그래서 위 금액은 서울에서만 맞는 숫자입니다. 다른 시·군에 등록하면 지방비 몫부터 달라지고, 차값 구간에 따라 국비를 줄이는 규칙도 따로 있습니다. 내 차의 정확한 금액은 지자체 공고문에 나옵니다. 취득세 감면까지 넣은 차 한 대의 총액은 신차 실구매가 글 모음에 차종별로 정리돼 있습니다.

추가공고 소식은 어디서 확인하나

보조금 신청서는 구매자가 아니라 계약을 받은 제조사·수입사 쪽에서 누리집에 올립니다. 차계부는 신청 대행을 하지 않으며, 특정 판매점과도 연결하지 않습니다.

오늘의 차 단어 — 공고구분

공고구분은 지자체 보조금 행에 붙는 회차 이름입니다. 처음 낸 공고는 ‘본공고’, 예산을 더 확보해 낸 것은 ‘추경1차’처럼 표시됩니다. 같은 지자체라도 공고구분이 바뀌면 물량과 접수 기간이 새로 정해집니다.

전주시 안내문이 좋은 예입니다. 하반기 보급물량을 ‘시스템상 추경1차’로 두고 전기승용 300대를 배정했으며, 신청할 때 공고구분을 반드시 ‘추경1’로 골라야 한다고 적어 두었습니다. 회차를 잘못 고르면 다른 물량으로 접수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사는 곳에 추가공고가 붙었다면, 신청서를 넣는 쪽에 어느 회차로 접수하는지 한 번 확인해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신청 전 체크포인트

  • 소진율이 1000%를 넘는 곳은 고장이 아니라 새 회차 물량과 1년 누계가 섞인 값일 수 있습니다. 비율보다 안내문의 새 물량과 접수일을 보십시오.
  • 잔여가 많은 상위 여덟 곳 중 다섯 곳은 표기 마감일이 지났습니다. 접수중 90곳 중 67곳이 같은 상태이니 공고문을 함께 봐야 합니다.
  • 부산광역시·서산시처럼 ‘접수예정’으로 바뀐 곳은 공고 게시판에 다음 회차 일정이 먼저 뜹니다.
  • 741만원·842만원은 서울에 등록할 때의 금액입니다. 다른 지역이면 지방비가 달라지니 내 지역으로 다시 조회하십시오.

¹ 이런 곳은 잔여 대수 칸이 0대로 나옵니다. 공고보다 더 뽑은 만큼은 잔여 비율 칸에 마이너스로만 드러나고, 그 값을 0으로 바꾸지 않고 원문대로 적었습니다.

2026-10-10 수정: 대구광역시는 10월 8일 17:00에 접수를 마감했습니다. 위에서 ‘다시 접수중으로 돌아왔다’고 적은 회차는 10월 1일부터 받은 4차 민간보급(승용 1,100대·화물 500대·소형승합 80대)입니다. 화성시는 통합누리집 상태가 아직 ‘접수중’으로 떠 있지만, 안내문에는 3차 대상자 선정이 예산 소진으로 마감됐다고 적혀 있습니다. 위 표의 숫자는 2026-10-06 12시 30분 기준 스냅샷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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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의 공개 자료를 정리한 것으로, 특정 지자체나 차종, 신청 시점을 권유하지 않습니다. 신청 여부와 시점에 대한 판단과 그에 따른 책임은 읽는 분 본인에게 있습니다. 잔여 대수는 실시간으로 변동됩니다.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