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신차 실구매가

공식 가격표를 기준으로 트림·옵션 조합별 실제 출고 예상가를 계산합니다.

  • 벤츠 GLS 1억 5,850만원, 등록까지 마치면 1억 6,859만원입니다

    벤츠 GLS 1억 5,850만원, 등록까지 마치면 1억 6,859만원입니다

    가격표에 적힌 값은 절반만 말해 줍니다

    대형 SUV 를 알아보면 가격표부터 보게 됩니다. 벤츠 GLS 450 4MATIC AMG Line Premium 은 1억 5,850만원입니다.

    그런데 이 돈만 준비하면 차를 받을 수 없습니다. 차를 사서 내 이름으로 등록하기까지 세금과 수수료가 따로 붙기 때문입니다. 얼마나 붙는지 끝까지 계산해 보겠습니다.

    가격은 2026년 9월 3일 공식 가격표 기준입니다. 가격표는 수시로 개정되니 계약 전에 다시 확인하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벤츠 GLS 실구매가 구성 — 차량 기본가와 취득세

    트림은 둘로 갈립니다

    트림공식 가격
    GLS 450 4MATIC AMG Line Premium1억 5,850만원
    GLS 580 4MATIC AMG Line1억 9,340만원

    두 트림 차이가 3,490만원입니다. 웬만한 준중형 세단 한 대 값이 트림 사이에 들어 있는 셈입니다.

    등록까지 마치면 얼마인가

    취득세부터 보겠습니다. 비영업용 승용차의 취득세율은 7% 입니다(지방세법 제12조).

    여기서 헷갈리기 쉬운 자리가 하나 있습니다. 7%를 가격표 금액에 곧바로 곱하지 않습니다. 취득세는 부가세를 뺀 금액에 붙습니다. 그 금액을 과세표준이라고 합니다.

    GLS 450 을 예로 들면 이렇게 갑니다.

    항목금액
    차량 기본가1억 5,850만원
    과세표준 (부가세를 뺀 값)1억 4,409만원
    취득세 (과세표준의 7%)1,008만원
    등록 수수료 (인지·증지)5,000원
    합계1억 6,859만원

    기울인 줄은 합계에 더하지 않습니다. 취득세가 왜 1,008만원인지 보여 주려고 놓은 값입니다. 과세표준은 지방세법 시행령 제18조제2항제4호가 정하고 있습니다.

    윗급 GLS 580 도 같은 방식입니다.

    항목금액
    차량 기본가1억 9,340만원
    취득세1,230만원
    등록 수수료5,000원
    합계2억 571만원

    두 값 모두 위 항목을 더한 계산값입니다.

    여기 안 들어간 돈이 셋 있습니다

    탁송료 · 번호판 발급과 봉인 · 지역개발채권. 이 셋은 금액이 공시되지 않아 계산에서 뺐습니다. 지역과 시기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빠졌다는 말은 안 낸다는 뜻이 아닙니다. 실제로는 더 듭니다. 확인하는 곳은 이렇습니다.

    • 탁송료 — 계약할 때 견적서에 적히는지 확인합니다
    • 번호판·봉인 — 차량등록사업소가 지자체 고시로 정합니다
    • 채권 — 지자체 조례에 따라 매입액이 다르고, 바로 되파는지에 따라 부담이 달라집니다

    이 셋이 왜 정해진 값이 없는지는 신차 살 때 가격표에 없는 돈 에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산 뒤에 해마다 나가는 돈

    취득세는 살 때 한 번입니다. 자동차세는 해마다입니다. 기준도 다릅니다 — 취득세는 차값이지만 자동차세는 배기량으로 매깁니다.

    비영업용 승용차의 자동차세는 배기량 1cc 당 이렇게 붙습니다(지방세법 제127조제1항제1호).

    배기량cc 당 세액
    1,000cc 이하80원
    1,600cc 이하140원
    1,600cc 초과200원

    여기에 지방교육세가 자동차세액의 30% 만큼 더 붙습니다(지방세법 제151조제1항제7호).

    GLS 의 배기량은 원장에 없어 여기에 적지 않겠습니다. 자동차등록증에 적힌 배기량을 보고 위 표에 넣으시면 됩니다. 대형 SUV 는 대부분 1,600cc 를 넘으므로 cc 당 200원 구간입니다.

    차를 오래 타면 줄어듭니다. 차령 3년째부터 해마다 조금씩 깎이고, 12년이 되면 더는 깎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한꺼번에 미리 내면 깎아 줍니다. 1월·3월·6월·9월에 각각 신고납부 기간이 있고, 공제는 남은 기간분의 10%를 넘지 않는 선에서 연 5% 이자율로 계산합니다. 9월분 기간은 9월 16일부터 30일까지입니다.

    첫 검사도 알아 두면 좋습니다. 비사업용 승용차의 검사 유효기간은 2년이지만, 새 차의 첫 검사는 5년 뒤입니다(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 별표 15의2).

    같은 돈이면 무엇이 있나

    비슷한 가격대에 놓인 차들입니다. 어느 쪽이 낫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이 금액이 어디쯤인지 가늠하시라고 놓았습니다.

    차종가격
    BMW X7 xDrive40i 디자인 퓨어 엑설런스 (7인승)1억 5,470만원
    벤츠 S-Class S 350 d 4MATIC1억 5,400만원

    GLS 450 과 380만원 안쪽에서 만나는 값들입니다. 대형 SUV 와 대형 세단이 같은 가격대에 놓여 있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오늘의 차 단어 — 과세표준

    세금을 매기는 기준이 되는 금액입니다. 위에서 취득세를 계산할 때 가격표 금액이 아니라 1억 4,409만원에 7%를 곱한 그 값입니다.

    차값에는 부가세가 이미 들어 있습니다. 그 위에 또 세금을 매기면 세금에 세금을 물리는 꼴이 되므로, 부가세를 걷어낸 금액을 기준으로 삼습니다. 가격표 금액에 그대로 7%를 곱하면 답이 100만원 넘게 커집니다.

    이어 보기


    이 글은 특정 차량의 구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가격은 2026년 9월 3일 공식 가격표 기준이며 이후 바뀔 수 있고, 세율과 감면은 등록 시점의 법령과 지자체 공고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표의 합계는 계산값입니다. 구매 여부와 그에 따른 판단·책임은 독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참고 자료: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가격표 (2026년 9월 3일 확인 기준) · 지방세법 제12조 · 지방세법 제127조 · 지방세법 제128조 · 지방세법 제151조 · 지방세법 시행령 제18조 · 지방세법 시행령 제125조 (국가법령정보센터) ·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 별표 15의2 · 부산광역시 차량등록사업소 — 신규등록

  • 볼보 EX30 실구매가 4,105만원

    볼보 EX30 실구매가 4,105만원

    볼보 EX30, 가격표는 3,991만원

    오늘 짚을 차는 볼보 EX30 입니다. 소형 전기 SUV 한 대만 트림 없이 파는 라인업이라 숫자가 단순합니다. 볼보 공식 페이지에서 확인한 값은 3,991만원이고, 확인 시점은 2026년 9월 4일입니다. 이 글의 모든 금액은 이 날짜의 공식 가격표를 옮긴 것이므로, 시간이 지나 읽는다면 볼보 공식 페이지에서 그때의 값을 다시 확인하는 편이 낫습니다.

    전기차라는 사실 하나가 뒤에 나올 숫자를 대부분 결정합니다. 취득세는 감면을 받고, 자동차세는 배기량 대신 정액으로 매겨집니다. 차례로 계산해 보면 왜 그런지 드러납니다.

    트림은 하나입니다

    공식 가격표에 올라 있는 트림은 하나입니다. 상위·하위 트림을 놓고 고민할 일이 없고, 그만큼 계산도 단순합니다.

    트림공식 가격
    EX3039,910,000원

    기준일은 앞서 적은 대로 2026년 9월 4일입니다.

    세금을 얹으면 4,105만원

    가격표에 적힌 숫자와 실제로 등록까지 마치고 내는 돈은 같지 않습니다. 차이를 만드는 항목을 하나씩 쌓아 보겠습니다.

    가장 먼저 계산해야 할 것은 취득세의 기준 금액입니다. 취득세는 가격표 3,991만원에 곧바로 7%를 곱하지 않습니다. 지방세법 시행령 제18조제2항제4호는 표시가격에서 부가가치세를 뺀 금액을 기준으로 삼으라고 정하고, 그 금액을 과세표준이라고 부릅니다. EX30 의 과세표준은 36,281,818원으로, 가격표보다 약 363만원 낮습니다.

    이 과세표준에 지방세법 제12조가 정한 비영업용 승용차 취득세율 7%를 곱하면 2,539,727원, 약 254만원이 나옵니다.

    전기차이기 때문에 여기서 다시 줄어드는 항목이 있습니다. 지방세특례제한법 제66조가 정한 전기차 취득세 감면이며, 한도는 140만원입니다. 254만원에서 140만원을 덜어 내면 남는 취득세는 약 114만원이고, 이 값은 표의 두 줄을 뺀 계산값입니다.

    여기에 등록 절차에서 붙는 수수료가 하나 더 있습니다. 인지와 증지를 합친 5천원이며, 근거는 부산광역시 차량등록사업소가 안내하는 자가용 신규등록 기준입니다.

    항목금액근거
    차량 기본가 (EX30)39,910,000원제조사 공식 가격표
    _과세표준 (표시가격 − 부가세) — 참고__36,281,818원_지방세법 시행령 제18조제2항제4호
    취득세 (비영업용 승용) (7%)2,539,727원지방세법 제12조
    등록 수수료 (인지 + 증지)5,000원부산광역시 차량등록사업소 — 자가용 신규등록
    − 전기차 취득세 감면 (140만원 한도)-1,400,000원지방세특례제한법 제66조
    합계41,054,727원위 항목의 합 (계산값)

    기울인 과세표준 줄은 세금이 붙는 기준을 보여 줄 뿐, 합계에는 더하지 않습니다. 41,054,727원은 나머지 네 줄을 더하고 뺀 계산값이며, 가격표의 3,991만원보다 약 114만원 많습니다.

    볼보 EX30 가격표 3,991만원과 세금을 더한 실구매가 약 4,105만원 비교

    이 합계에 들어 있지 않은 돈

    위 표에 안 들어간 항목이 넷 있습니다. 금액이 공시되어 있지 않거나, 이 글이 쓴 자료로는 확인되지 않아서입니다.

    • 탁송료 — 공시된 금액이 없어 계산에서 뺐습니다. 별도로 나갑니다.
    • 번호판 발급·봉인 비용 — 마찬가지로 공시된 금액이 없어 뺐습니다. 별도입니다.
    • 지역개발채권·도시철도채권 — 이것도 공시된 금액이 없어 뺐습니다. 별도입니다.
    • 전기차 보조금 — 이 글의 자료에는 EX30 보조금 정보가 없습니다. 받을 수 있는지, 받는다면 얼마인지는 등록할 지자체의 공고에서 확인해야 하고, 여기서 받는다거나 못 받는다고 단정하지 않습니다.

    탁송료·번호판·채권 셋 다 정확한 금액은 이 글의 자료로 알 수 없습니다. 탁송료는 인도 지역을 정한 뒤 계약 전에 지점·대리점에 물어봐야 하고, 번호판과 채권은 등록할 지자체의 안내에서 확인합니다. 무엇 때문에 붙는 돈인지, 어디서 확인하는지는 가격표에 없는 돈 편에 모아 두었습니다.

    해마다 내는 자동차세는 10만원

    취득세와 자동차세는 성격이 다릅니다. 취득세는 사는 순간 한 번 내지만, 자동차세는 차를 가지고 있는 동안 해마다 돌아옵니다. 매기는 기준도 갈립니다 — 취득세는 차값을, 자동차세는 배기량을 봅니다.

    배기량이 있는 내연차는 cc 당 정해진 금액을 곱해 연세액을 냅니다. 지방세법 제127조제1항제1호가 정한 비영업용 승용차 기준으로 1,000cc 이하는 cc 당 80원, 1,600cc 이하는 140원, 1,600cc 를 넘으면 200원입니다. 가령 배기량 2,000cc 인 내연차라면 200원을 곱해 연 40만원이 나옵니다 — 가정을 넣어 계산한 값입니다.

    EX30 은 배기량이 없는 전기차라 이 계산이 아예 적용되지 않습니다. 같은 조 제3호가 이런 차를 따로 묶어 정액을 매깁니다.

    3. 그 밖의 승용자동차 — 다음의 세액을 자동차 1대당 연세액으로 한다. 영업용 20,000원 / 비영업용 100,000원

    비영업용이면 연 10만원, 딱 그만큼입니다. 3,991만원짜리 차든 그보다 훨씬 싼 전기차든 금액은 같고, 앞서 가정한 2,000cc 내연차의 4분의 1 수준입니다.

    이 자동차세에 지방교육세가 따라붙습니다. 지방세법 제151조제1항제7호가 정한 비율은 자동차세액의 30%입니다.

    7. 이 법 및 지방세감면법령에 따라 납부하여야 할 자동차세액의 100분의 30

    10만원의 30%인 3만원을 더하면, 자동차세와 지방교육세를 합쳐 연 13만원이 됩니다. 역시 계산값입니다.

    내연차에는 차령이 쌓일수록 세액을 깎아 주는 규정도 있습니다. 지방세법 제127조제1항제2호로, 비영업용 승용차의 차령이 3년 이상이면 다음 식을 씁니다.

    자동차 1대의 각 기분세액 = A/2 – (A/2 × 5/100)( n – 2 ) / A: 제1호에 따른 연세액 / n: 차령 ( 2 ≤ n ≤ 12 ). 이 경우 차령이 12년을 초과하는 자동차에 대하여는 그 차령을 12년으로 본다.

    식 속의 A 는 제1호, 즉 배기량 기준으로 매긴 연세액을 가리킵니다. 전기차의 정액 10만원에도 이 경감이 같이 걸리는지는 이 글의 자료만으로는 확인되지 않습니다. 자동차세를 더 자세히 다루는 글은 자동차세 코너에 모여 있습니다.

    첫 정기검사는 5년 뒤

    승용자동차의 검사 유효기간은 원칙이 있고 새 차에는 예외가 있습니다.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 별표 15의2 의 문구입니다.

    승용자동차 / 비사업용 / 경형ㆍ소형ㆍ중형ㆍ대형 / 모든 차령 → 2년[신조차(新造車)로서 법 제43조제5항에 따라 신규검사를 받은 것으로 보는 자동차의 최초 검사 유효기간은 5년]

    비사업용 승용차의 기본 주기는 2년이지만, 새로 만든 차로 등록해 신규검사를 받은 것으로 보는 차는 첫 번째만 5년을 쉽니다. 그 이후부터는 2년 주기로 돌아온다고 보는 것이 이 조문의 자연스러운 읽기입니다.

    연납으로 미리 내면 최대 10% 공제

    자동차세를 한 해분 한꺼번에 미리 내면 일부를 깎아 줍니다. 깎는 폭은 이자율과 상한 두 숫자로 정해집니다. 지방세법 시행령 제125조제6항이 정한 이자율은 5%이고, 지방세법 제128조제3항이 정한 상한은 세액의 10%입니다.

    과세기간 경과분을 차감한 연세액(한꺼번에 납부하는 납부기한의 다음 날부터 12월 31일까지의 기간에 해당하는 세액을 말한다)의 100분의 10의 범위에서 다음의 계산식에 따라 산출한 금액을 공제한 금액을 연세액으로 신고납부할 수 있다.

    EX30 의 자동차세 10만원에 상한 10%를 곱하면 1만원이 나옵니다. 이건 상한을 어림한 값일 뿐이고, 실제로 깎이는 금액은 이자율 5%를 넣은 계산식과 신고 시점에 따라 달라지며 그 계산식까지는 이 글의 자료에 없습니다.

    신고납부 기간은 한 해에 네 번 돌아옵니다.

    회차기간
    1월1월 16일 ~ 1월 31일
    3월3월 16일 ~ 3월 31일
    6월6월 16일 ~ 6월 30일
    9월9월 16일 ~ 9월 30일

    이 글이 나가는 9월 10일을 기준으로 보면, 올해 남은 신고 기회는 9월 16일부터 30일까지 한 번뿐입니다. 이때 내는 세액은 조문대로 납부기한 다음 날부터 12월 31일까지의 기간분입니다.

    3,991만원 근처의 다른 차

    가격이 비슷한 차 두 대를 공식 가격만 놓고 나란히 두었습니다. 어느 쪽이 낫다는 말은 하지 않습니다.

    차종공식 가격비고
    볼보 EX3039,910,000원전기차
    기아 EV339,950,000원전기 SUV
    현대자동차 싼타페 HEV41,220,000원중형 SUV · 하이브리드

    EV3 는 EX30 보다 4만원 높고, 싼타페 HEV 는 131만원 높습니다. 둘 다 표의 값을 그대로 뺀 계산값입니다.

    세금에서 갈리는 대목이 하나 있습니다. EX30 과 EV3 는 둘 다 전기차라 위에서 본 정액 10만원 자리에 함께 들어갑니다. 싼타페 HEV 는 하이브리드라 내연기관이 있는 차이고, 그런 차의 자동차세는 배기량을 기준으로 매겨집니다. 싼타페 HEV 의 정확한 배기량은 이 글의 자료에 없어 계산에 넣지 않았고, 필요하면 자동차등록증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 실구매가를 계산한 차는 EX30 하나뿐입니다. EV3 와 싼타페 HEV 의 취득세·감면 계산은 다루지 않았습니다.

    오늘의 차 단어 — 과세표준

    세금을 매길 때 기준으로 삼는 금액입니다. 자동차 취득세에서는 지방세법 시행령 제18조제2항제4호에 따라 표시가격에서 부가가치세를 뺀 금액이 과세표준이 됩니다. EX30 이 가격표 3,991만원이 아니라 약 3,628만원에 7%를 곱해 취득세를 계산하는 이유가 이것입니다. 표시가격과 과세표준이 다르다는 사실 하나만 기억해 두면, 왜 취득세가 표시가격의 7%보다 적게 나오는지가 바로 풀립니다.


    이 글은 특정 차량의 구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공식 가격표와 법령 조문을 옮기고 그 안에서 계산한 값을 놓았을 뿐이며, 보조금·탁송료·채권 등 계산에서 뺀 항목이 있습니다. 구매 판단과 그에 따른 책임은 읽는 분 본인에게 있습니다.

    참고 자료: 볼보 공식 가격표 — https://www.volvocars.com/kr/cars/ex30-electric/ · 국가법령정보센터 — 지방세법(취득세) — https://www.law.go.kr

  • 코나 Electric 4,152만원, 서울 보조금 넣으면 3,708만원까지 내려갑니다

    코나 Electric 4,152만원, 서울 보조금 넣으면 3,708만원까지 내려갑니다

    차값 4,152만원. 여기에 취득세와 등록 수수료를 더하고, 전기차 감면과 서울시 보조금을 빼면 3,708만원대로 내려갑니다. 같은 차라도 롱레인지 N Line으로 트림을 올리고 보조금 없이 계산하면 5,270만원대까지 올라갑니다.

    산 뒤에 해마다 내는 자동차세는 트림과 상관없이 13만원입니다. 배기량이 없는 차라서 그렇습니다.

    코나 Electric, 스탠다드와 롱레인지로 나뉜 가격표

    현대자동차 코나 Electric의 공식 가격표를 2026년 9월 3일에 확인했습니다. 트림은 배터리 용량에 따라 스탠다드와 롱레인지로 나뉘고, 롱레인지 안에서 다시 일반형과 N Line으로 갈립니다.

    현대는 개별소비세·교육세 감면을 반영하기 전과 후, 두 가격을 함께 공개합니다. 아래 표는 감면을 반영한 뒤의 값입니다. 실제로 지불하는 금액이라는 뜻입니다. 이 값에서 취득세 감면과 구매 보조금이 한 번 더 빠지므로, 셋을 겹쳐서 계산하면 안 됩니다.

    가격표는 수시로 개정되니, 읽는 시점이 이 날짜에서 멀어졌다면 제조사 가격표를 다시 열어 보는 편이 안전합니다.

    트림 세 개와 공식 가격

    트림공식 가격
    E-Value + (스탠다드)41,520,000원
    Modern Plus (롱레인지)45,660,000원
    N Line (롱레인지)50,860,000원

    스탠다드와 롱레인지의 차값 차이는 414만원, 롱레인지 안에서 일반형과 N Line의 차이는 520만원입니다. 옵션과 색상에 따라 붙는 돈은 이 값에 들어 있지 않고, 아래 계산에도 넣지 않았습니다.

    서울 보조금을 넣고 뺀 실구매가 두 가지

    차값 위에 붙고 빠지는 돈은 네 갈래입니다. 취득세, 등록 수수료, 전기차라서 빠지는 취득세 감면, 그리고 지자체 보조금입니다. 트림마다 이 넷이 다르게 걸리므로 두 조합으로 나눠 계산했습니다.

    먼저 취득세부터 짚습니다. 취득세는 가격표에 적힌 값 전체에 매기지 않습니다. 표시가격에서 부가가치세를 뺀 값이 과세표준이 되고, 여기에 비영업용 승용차 세율 7%를 곱합니다. 근거는 지방세법 제12조와 시행령 제18조제2항제4호입니다.

    E-Value + 스탠다드 — 서울 보조금까지 넣으면

    항목금액근거
    차량 기본가 (E-Value + 스탠다드)41,520,000원제조사 공식 가격표
    _과세표준 (표시가격 − 부가세) — 참고__37,745,455원_지방세법 시행령 제18조제2항제4호
    취득세 (비영업용 승용) (7%)2,642,182원지방세법 제12조
    부대비용 — 등록 수수료 (인지 + 증지)5,000원부산광역시 차량등록사업소 — 자가용(비사업용) 자동차 신규등록
    − 전기차 취득세 감면 (140만원 한도)-1,400,000원지방세특례제한법 제66조
    − 전기차 구매 보조금 (국비+지방비)-5,680,000원ev.or.kr 지자체별 보조금 현황
    합계37,087,182원위 항목의 합 (계산값)

    서울시 기준 국비 437만원과 지방비 131만원을 더한 568만원이 이 트림(2WD 스탠다드 17인치)의 보조금입니다. 보조금은 지자체마다 다르므로, 다른 지역이라면 이 합계도 달라집니다.

    N Line 롱레인지 — 보조금은 뺐습니다

    항목금액근거
    차량 기본가 (N Line 롱레인지)50,860,000원제조사 공식 가격표
    _과세표준 (표시가격 − 부가세) — 참고__46,236,364원_지방세법 시행령 제18조제2항제4호
    취득세 (비영업용 승용) (7%)3,236,545원지방세법 제12조
    부대비용 — 등록 수수료 (인지 + 증지)5,000원부산광역시 차량등록사업소 — 자가용(비사업용) 자동차 신규등록
    − 전기차 취득세 감면 (140만원 한도)-1,400,000원지방세특례제한법 제66조
    합계52,701,545원위 항목의 합 (계산값)

    이 트림은 보조금을 넣지 못했습니다. ev.or.kr 자료에서 롱레인지 2WD가 17인치 668만원과 19인치 596만원으로 갈리는데, 가격표의 트림명만으로는 이 차가 어느 휠을 신고 나오는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보조금을 받는다면 위 합계에서 그만큼 더 내려갑니다.

    기울인 글씨의 과세표준 줄은 두 표 모두 합계에 더하지 않습니다. 취득세가 왜 그 액수인지 보여 주는 참고 줄입니다.

    코나 Electric E-Value+ 스탠다드는 취득세·감면·보조금을 거쳐 37,087,182원, N Line 롱레인지는 보조금 없이 52,701,545원으로 계산되는 구성 막대 차트

    전기차 취득세 감면은 2026년 12월 31일에 끝납니다. 두 표의 −140만원 줄이 여기 걸립니다. 이 표에 들어 있지 않은 돈도 있습니다. 탁송료, 번호판 발급·봉인 비용, 지역개발·도시철도채권입니다. 셋 다 금액이 공시되지 않아 계산에서 뺐습니다. 무엇이고 어디서 확인하는지는 가격표에 없는 돈 — 탁송료·번호판·채권에 모아 두었습니다.

    배기량이 없는 차의 세금 — 자동차세는 정액입니다

    취득세와 자동차세는 걷는 방식부터 다릅니다. 취득세는 살 때 딱 한 번, 차값을 기준으로 냅니다. 자동차세는 매년 내는데, 기준이 차값이 아니라 배기량입니다.

    일반적인 내연기관차라면 비영업용 기준 cc당 세액이 1,000cc 이하 80원, 1,600cc 이하 140원, 1,600cc 초과 200원 세 구간으로 갈립니다(지방세법 제127조제1항제1호). 코나 Electric은 애초에 배기량이라는 항목 자체가 없어서, 이 구간표와는 무관한 「그 밖의 승용자동차」 규정으로 넘어갑니다.

    3. 그 밖의 승용자동차 — 다음의 세액을 자동차 1대당 연세액으로 한다. 영업용 20,000원 / 비영업용 100,000원

    지방세법 제127조제1항제3호입니다. 비영업용은 연 10만원 정액이고, 이 금액은 스탠다드·N Line·롱레인지 어느 트림을 골라도 똑같습니다.

    여기에 지방세법 제151조제1항제7호에 따라 자동차세액의 30%가 지방교육세로 더 붙습니다.

    7. 이 법 및 지방세감면법령에 따라 납부하여야 할 자동차세액의 100분의 30

    10만원의 30%인 3만원을 더하면 연 13만원이 나옵니다(계산값입니다). 차값이 5천만원을 넘는 트림이든 4천만원대 트림이든, 자동차세만 놓고 보면 차이가 없다는 뜻입니다.

    한편 배기량 기준 세액에는 차가 3년을 넘으면 매년 세액을 깎아 주는 경감 규정(지방세법 제127조제1항제2호)이 있습니다.

    자동차 1대의 각 기분세액 = A/2 – (A/2 × 5/100)( n – 2 ) / A: 제1호에 따른 연세액 / n: 차령 ( 2 ≤ n ≤ 12 ). 이 경우 차령이 12년을 초과하는 자동차에 대하여는 그 차령을 12년으로 본다.

    이 식의 A는 「제1호에 따른 연세액」, 곧 배기량표로 정한 세액만을 가리킵니다. 코나 Electric은 애초에 제1호가 아니라 제3호를 적용받으므로 A 자리에 넣을 값 자체가 없고, 이 경감 규정도 걸리지 않습니다.

    미리 내면 깎아 주는 연납 제도

    한 해치 자동차세를 미리 한꺼번에 신고납부하면 일부를 돌려받는 연납 제도가 있습니다. 얼마나 깎이는지는 이자율과 공제 상한, 두 값으로 정해집니다.

    법 제128조제3항 및 제4항의 계산식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이자율”이란 각각 100분의 5를 말한다.

    지방세법 시행령 제125조제6항이 정한 이자율은 5%입니다. 이 이자율로 계산한 공제액도 상한이 있습니다.

    과세기간 경과분을 차감한 연세액(한꺼번에 납부하는 납부기한의 다음 날부터 12월 31일까지의 기간에 해당하는 세액을 말한다)의 100분의 10의 범위에서 다음의 계산식에 따라 산출한 금액을 공제한 금액을 연세액으로 신고납부할 수 있다.

    지방세법 제128조제3항이 정한 상한은 연세액의 10%입니다. 코나 Electric의 자동차세 연세액이 10만원이니, 아무리 일찍 신고해도 공제액이 1만원을 넘을 수 없다는 뜻입니다(계산값입니다). 세액 자체가 작은 전기차는 연납으로 버는 돈도 그만큼 작습니다.

    신고납부 기간은 1년에 네 번, 아래처럼 정해져 있습니다.

    연세액 신고납부기간 — 1월 16일부터 1월 31일까지 / 3월 16일부터 3월 31일까지 / 6월 16일부터 6월 30일까지 / 9월 16일부터 9월 30일까지

    이 글을 쓰는 2026년 9월 9일 기준으로는 9월 16일부터 30일까지가 다음 신고 기간입니다. 이달·다음 달 돌아오는 세금·검사 마감은 세금·검사 캘린더 코너에 모아 둡니다.

    첫 검사는 2년이 아니라 5년 뒤입니다

    자동차검사 유효기간은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 [별표 15의2]가 정합니다.

    승용자동차 / 비사업용 / 경형ㆍ소형ㆍ중형ㆍ대형 / 모든 차령 → 2년[신조차(新造車)로서 법 제43조제5항에 따라 신규검사를 받은 것으로 보는 자동차의 최초 검사 유효기간은 5년]

    원칙은 2년 주기지만, 신조차로 신규검사를 받은 것으로 보는 차는 예외입니다. 이 예외에 해당하면 인도받은 뒤 첫 검사까지 5년을 기다렸다가, 그 다음부터 2년 간격으로 검사를 받게 됩니다.

    4천만원대에서 고를 수 있는 다른 차

    같은 예산으로 눈길이 갈 만한 차종의 공식 가격만 놓습니다.

    차종가격비고
    현대자동차 싼타페 HEV Exclusive41,220,000원중형 SUV · 하이브리드
    현대자동차 그랜저 Premium42,450,000원준대형 세단 · 가솔린

    코나 Electric E-Value+ 스탠다드(4,152만원)는 싼타페 HEV Exclusive보다 30만원 높고, 그랜저 Premium보다 93만원 낮습니다(둘 다 차값 기준 계산값입니다). 두 비교 차종은 배기량이 있는 차라 자동차세가 배기량에 따라 달라지고, 전기차 취득세 감면 140만원도 걸리지 않습니다. 배기량은 자동차등록증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구매를 권하는 문장은 넣지 않았습니다. 숫자와 사실만 놓았습니다.

    오늘의 차 단어 — 세제혜택 후 판매가격

    현대차 전기차 가격표에는 ‘세제혜택 전’과 ‘세제혜택 후’, 두 값이 함께 적혀 있습니다. 세제혜택은 전기차에 붙는 개별소비세·교육세 감면을 뜻합니다.

    이 글의 트림표에 적은 41,520,000원(E-Value+ 스탠다드) 같은 값은 세제혜택 후 가격입니다. 실제로 계약서에 찍히는 금액이라는 뜻입니다. 여기서 취득세 감면(140만원 한도)과 구매 보조금이 또 한 번 빠지므로, 세제혜택·취득세 감면·보조금 이 셋을 한꺼번에 다 뺀 값으로 착각하면 안 됩니다. 순서를 헷갈리면 실제보다 훨씬 싸게 계산하는 실수로 이어집니다.

    이어 보기


    이 글은 특정 차량의 구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가격은 2026년 9월 3일 공식 가격표 기준이며 이후 바뀔 수 있고, 세율과 감면·보조금은 등록 시점의 법령과 지자체 공고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구매 여부와 그에 따른 판단·책임은 독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참고 자료: 현대자동차 공식 가격표 (2026년 9월 3일 확인 기준) · 지방세법 제12조 · 지방세법 제127조 · 지방세법 제128조 · 지방세법 제151조 · 지방세법 시행령 제18조 · 지방세법 시행령 제125조 · 지방세특례제한법 제66조 (국가법령정보센터) · 무공해차 통합누리집 — 지자체별 보조금 · 부산광역시 차량등록사업소 — 신규등록

  • 아우디 Q6 e-tron 9,580만원, 등록을 마치면 1억을 넘습니다

    아우디 Q6 e-tron 9,580만원, 등록을 마치면 1억을 넘습니다

    가격표에 9,580만원. 1억이 안 되는 값입니다. 그런데 취득세를 붙이고 등록까지 마치면 1억 50만원이 됩니다. 전기차 감면 140만원을 이미 받은 뒤의 숫자입니다.

    반대로 산 뒤에 해마다 내는 자동차세는 13만원입니다. 배기량이 없어서 그렇습니다.

    가격표에 올라온 트림은 하나뿐입니다

    아우디 Q6 e-tron의 공식 가격표를 2026년 9월 4일에 확인했습니다. 올라 있는 트림은 S-line 하나, 값은 9,580만원입니다.

    전기차라서 살 때와 산 뒤가 둘 다 보통 차와 다릅니다. 취득세에는 감면이 걸리고, 자동차세는 배기량 대신 정액으로 매겨집니다. 아래에서 순서대로 짚습니다.

    가격표는 수시로 개정되니, 읽는 시점이 이 날짜에서 멀어졌다면 제조사 가격표를 다시 열어 보는 편이 안전합니다.

    트림과 공식 가격

    트림공식 가격
    Q6 e-tron S-line95,800,000원

    트림이 하나뿐이라 고를 것이 없습니다. 옵션과 색상에 따라 붙는 돈은 이 값에 들어 있지 않고, 아래 계산에도 넣지 않았습니다.

    취득세와 등록 수수료를 더한 실구매가

    차값 위에 붙는 돈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취득세, 등록할 때 내는 수수료, 그리고 전기차라서 빠지는 감면액입니다. 순서대로 쌓아 보겠습니다.

    먼저 취득세의 기준이 되는 금액부터 정해야 합니다. 취득세는 가격표에 적힌 9,580만원 전체에 매기지 않습니다. 표시가격에서 부가가치세를 뺀 값이 기준이 되고, 이것을 과세표준이라고 부릅니다. 근거는 지방세법 시행령 제18조제2항제4호입니다. 9,580만원에서 부가세를 빼면 약 8,709만원이 나옵니다.

    이 과세표준에 비영업용 승용차 세율 7%를 곱한 것이 취득세입니다. 약 610만원입니다. 여기서 전기차 취득세 감면이 빠집니다. 지방세특례제한법 제66조에 따른 감면으로, 한도는 140만원입니다. 감면을 반영한 취득세는 약 470만원이 됩니다(계산값입니다).

    등록 수수료는 인지와 증지를 합쳐 5,000원입니다. 부산광역시 차량등록사업소의 자가용(비사업용) 자동차 신규등록 기준을 옮겼습니다.

    항목금액근거
    차량 기본가 (Q6 e-tron S-line)95,800,000원제조사 공식 가격표
    _과세표준 (표시가격 − 부가세) — 참고__87,090,909원_지방세법 시행령 제18조제2항제4호
    취득세 (비영업용 승용) (7%)6,096,364원지방세법 제12조
    부대비용 — 등록 수수료 (인지 + 증지)5,000원부산광역시 차량등록사업소 — 자가용(비사업용) 자동차 신규등록
    − 전기차 취득세 감면 (140만원 한도)-1,400,000원지방세특례제한법 제66조
    합계100,501,364원위 항목의 합 (계산값)

    기울인 글씨의 과세표준 줄은 합계에 더하지 않습니다. 취득세가 왜 그 액수인지 보여 주는 줄입니다. 합계 1억 50만원 남짓은 공식 가격표와 법령의 세율을 바탕으로 계산한 값입니다. 차값과 견주면 약 470만원이 더 붙은 셈인데, 이 역시 계산값입니다.

    차값 95,800,000원에 취득세 6,096,364원과 등록 수수료 5,000원을 더하고 전기차 감면 1,400,000원을 뺀 실구매가 100,501,364원의 구성 막대 차트

    이 표에 들어 있지 않은 돈이 둘 있습니다.

    하나는 금액이 공시되지 않아 계산에서 뺀 부대비용입니다. 탁송료, 번호판 발급·봉인 비용, 지역개발·도시철도채권 이 셋은 별도입니다. 항목마다 무엇이고 어디서 확인하는지는 가격표에 없는 돈 — 탁송료·번호판·채권에 따로 모아 두었습니다.

    다른 하나는 전기차 보조금입니다. 이 차의 보조금 자료가 확인되지 않아 계산에 넣지 않았습니다. 받을 수 있다거나 없다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보조금은 차를 등록할 지자체의 공고로 정해지니, 실제 부담액을 잡으려면 등록할 지역의 공고를 직접 확인해야 합니다. 보조금이 있다면 위 합계에서 그만큼 내려가고, 없다면 위 합계가 그대로 남습니다.

    해마다 내는 자동차세와 첫 검사

    취득세는 살 때 한 번 냅니다. 자동차세는 해마다 냅니다. 기준도 다릅니다. 취득세는 차값을 보고, 자동차세는 배기량을 봅니다.

    배기량으로 매기는 차는 비영업용 기준으로 cc당 세액이 세 단계입니다. 1,000cc 이하가 80원, 1,600cc 이하가 140원, 1,600cc를 넘으면 200원입니다(지방세법 제127조제1항제1호). 이 방식은 배기량이 있는 차의 이야기고, 전기차에는 배기량이 없습니다. 그래서 전기차는 「그 밖의 승용자동차」로 묶여 정액을 냅니다.

    3. 그 밖의 승용자동차 — 다음의 세액을 자동차 1대당 연세액으로 한다. 영업용 20,000원 / 비영업용 100,000원

    지방세법 제127조제1항제3호입니다. 비영업용이면 한 해 10만원입니다. 차값이 9,580만원이어도, 그보다 훨씬 싼 전기차여도 자동차세는 같습니다.

    자동차세에는 지방교육세가 따라붙습니다.

    7. 이 법 및 지방세감면법령에 따라 납부하여야 할 자동차세액의 100분의 30

    지방세법 제151조제1항제7호입니다. 자동차세 10만원의 30%는 3만원이고, 둘을 합치면 한 해 13만원입니다(계산값입니다). 억대 가까운 차를 사고 해마다 내는 세금이 13만원이라는 대비가 이 차의 세금 구조를 잘 보여 줍니다.

    배기량으로 매기는 차에는 차령이 3년을 넘으면 세액을 깎아 주는 계산식도 있습니다.

    자동차 1대의 각 기분세액 = A/2 – (A/2 × 5/100)( n – 2 ) / A: 제1호에 따른 연세액 / n: 차령 ( 2 ≤ n ≤ 12 ). 이 경우 차령이 12년을 초과하는 자동차에 대하여는 그 차령을 12년으로 본다.

    지방세법 제127조제1항제2호입니다. 식의 A가 「제1호에 따른 연세액」, 그러니까 배기량으로 매긴 세액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배기량이 없는 차는 A 자리에 넣을 값이 없습니다. 그래서 이 차의 계산에는 쓰지 않았습니다.

    연납, 한꺼번에 내면 깎아 주는 제도

    자동차세는 한 해분을 한꺼번에 내는 연납 제도가 있습니다. 미리 내는 대신 일부를 공제해 줍니다. 공제 폭에는 두 개의 숫자가 걸려 있습니다. 계산에 쓰는 이자율과, 공제의 상한입니다.

    법 제128조제3항 및 제4항의 계산식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이자율”이란 각각 100분의 5를 말한다.

    지방세법 시행령 제125조제6항입니다. 이자율은 5%입니다. 상한은 지방세법 제128조제3항에 있습니다.

    과세기간 경과분을 차감한 연세액(한꺼번에 납부하는 납부기한의 다음 날부터 12월 31일까지의 기간에 해당하는 세액을 말한다)의 100분의 10의 범위에서 다음의 계산식에 따라 산출한 금액을 공제한 금액을 연세액으로 신고납부할 수 있다.

    공제는 연세액의 10%를 넘지 못합니다. 자동차세 연세액이 10만원인 이 차라면 공제 상한은 1만원입니다(계산값입니다). 실제로 깎이는 금액은 언제 내느냐에 따라 저 계산식으로 달라집니다. 전기차는 세액 자체가 작아서 아끼는 돈도 그만큼 작습니다.

    연납을 신고납부할 수 있는 기간은 한 해에 네 번입니다.

    연세액 신고납부기간 — 1월 16일부터 1월 31일까지 / 3월 16일부터 3월 31일까지 / 6월 16일부터 6월 30일까지 / 9월 16일부터 9월 30일까지

    지방세법 제128조제3항의 표입니다. 2026년 9월 8일 기준으로 가장 가까운 기간은 9월 16일부터 30일까지입니다. 자동차세와 검사 일정은 세금·검사 캘린더 코너에서 달마다 정리합니다.

    첫 검사는 언제 오나

    자동차검사 유효기간은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 [별표 15의2]에 있습니다.

    승용자동차 / 비사업용 / 경형ㆍ소형ㆍ중형ㆍ대형 / 모든 차령 → 2년[신조차(新造車)로서 법 제43조제5항에 따라 신규검사를 받은 것으로 보는 자동차의 최초 검사 유효기간은 5년]

    비사업용 승용차의 검사 유효기간은 2년입니다. 새로 만든 차로 신규검사를 받은 것으로 보는 차는 첫 유효기간만 5년입니다. 이 조건에 해당하는 새 차라면 첫 검사까지 5년의 여유가 있고, 그 뒤로는 2년마다 검사를 받게 됩니다.

    1억원 언저리의 다른 차들

    같은 예산으로 눈길이 갈 만한 차종의 공식 가격만 놓습니다.

    차종가격비고
    아우디 Q6 e-tron S-line95,800,000원전기차
    제네시스 G9097,480,000원대형 세단
    볼보 XC9088,200,000원대형 SUV · 마일드 하이브리드

    G90은 Q6 e-tron보다 168만원 높고, XC90은 760만원 낮습니다(둘 다 계산값입니다). 셋 가운데 전기차는 Q6 e-tron 하나이고, 나머지 둘은 배기량이 있는 차입니다. 그래서 위에서 본 자동차세 정액 10만원은 이 셋 중 Q6 e-tron에만 해당합니다. 나머지 둘의 자동차세는 각 차의 배기량에 따라 달라지며, 배기량은 자동차등록증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취득세 쪽도 전기차 감면 140만원은 Q6 e-tron에만 걸립니다.

    전기차와 내연차는 살 때 붙는 세금 구조뿐 아니라 굴리면서 나가는 돈의 성격도 다릅니다. 기름을 넣는 차의 주간 연료비 흐름은 주간 기름값 코너에 있습니다.

    오늘의 차 단어 — 과세표준

    과세표준은 세금을 매기는 기준이 되는 금액입니다. 세율을 곱하는 대상이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차를 살 때 취득세의 과세표준은 가격표에 적힌 값 그대로가 아닙니다. 표시가격에서 부가가치세를 뺀 금액입니다. 지방세법 시행령 제18조제2항제4호가 그렇게 정하고 있습니다. 위 표에서 9,580만원짜리 차의 과세표준이 약 8,709만원으로 적힌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취득세 7%를 9,580만원에 곱한 값과 8,709만원에 곱한 값은 다르고, 실제로 내는 세금은 뒤쪽입니다. 견적을 스스로 따져 볼 때 세율만 기억하면 숫자가 어긋나기 쉬운데, 과세표준을 먼저 구한 뒤 세율을 곱하는 순서로 보면 표의 숫자가 그대로 맞아 들어갑니다.


    이 글은 특정 차량의 구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가격은 2026년 9월 4일 공식 가격표 기준이며 이후 바뀔 수 있고, 세율과 감면은 등록 시점의 법령과 지자체 공고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구매 여부와 그에 따른 판단·책임은 독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참고 자료: 아우디 공식 가격표 (2026년 9월 4일 확인 기준) · 지방세법 제12조 · 지방세법 제127조 · 지방세법 제128조 · 지방세법 제151조 · 지방세법 시행령 제18조 · 지방세법 시행령 제125조 · 지방세특례제한법 제66조 (국가법령정보센터) · 부산광역시 차량등록사업소 — 신규등록

  • 신차 살 때 가격표에 없는 돈 — 탁송료·번호판·채권·등록 수수료

    신차 살 때 가격표에 없는 돈 — 탁송료·번호판·채권·등록 수수료

    차값에 취득세를 더하면 계산이 끝난 것 같지만, 실제로 번호판을 달기까지 넷이 더 남아 있습니다. 탁송료, 번호판 발급비, 지역개발·도시철도채권, 그리고 등록 수수료입니다.

    넷 중 전국에 통하는 금액이 공개된 건 등록 수수료 하나뿐입니다. 나머지 셋은 지역이나 계약에 따라 갈려서 하나의 숫자로 적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차계부의 실구매가 계산에서는 이 셋을 빼 두고, 대신 이 글에 모아 두었습니다.

    값이 바뀌면 새 글을 쓰지 않고 이 글을 고칩니다. 마지막 확인은 2026년 9월 4일입니다.

    신차 부대비용 — 등록 수수료 5,000원, 번호판 7,500원부터 23,850원까지, 탁송료와 채권은 미공시

    등록 수수료 5,000원 — 넷 중 유일하게 공시된 금액

    인지 3,000원과 증지 2,000원을 합한 값입니다. 부산광역시 차량등록사업소가 자가용(비사업용) 신규등록 안내에 그대로 적어 두었습니다.

    관외에서 접수하면 증지가 2,500원이 되어 500원이 더 붙습니다. 액수는 작지만 실제로 내는 돈이라 차계부의 실구매가 표에는 이 줄만 넣습니다.

    번호판 — 7,500원에서 23,850원까지

    지자체가 표로 공개하고 있어서 얼마쯤인지 알 수 있습니다. 비영업용 승용차 1조(2매) 기준입니다.

    번호판서울 (광진구)부산
    페인트식(일반형)7,500원8,650원
    대형9,000원10,100원
    필름식21,000원20,500원
    전기차21,700원23,850원

    가장 싼 페인트식과 가장 비싼 전기차 번호판이 세 배 넘게 벌어집니다. 볼트는 개당 500원이고 보조판과 탈부착비는 따로입니다. 부산은 2025년 2월 21일 봉인제도가 폐지돼 일반 볼트도 쓸 수 있습니다.

    지역마다 값이 다른 데는 까닭이 있습니다. 찾기쉬운 생활법령정보가 이렇게 적고 있습니다.

    등록번호판발급비 및 봉인수수료는 등록번호판발급대행자가 정하며, 지역의 자동차 등록번호판 교부 대행자회에서 … 선정

    정부가 정한 수수료가 아니라 대행자가 정하는 값입니다. 그래서 위 표도 두 도시의 값일 뿐이니, 등록할 곳의 차량등록사업소 안내를 보시는 편이 정확합니다.

    탁송료 — 금액은 계약할 때 알게 됩니다

    공장이나 출고센터에서 인도 장소까지 차를 옮기는 값입니다. 여기에는 지금 쓸 수 있는 금액이 없습니다. 찾아본 곳을 그대로 적습니다.

    기아 공식 「출하 및 탁송정보」에는 이 한 줄뿐입니다.

    해당 탁송구간의 탁송료를 지불

    현대 「내 차 만들기」 견적 요약에는 모델과 색상, 옵션, 총 금액만 있고 탁송료 줄이 없습니다. 가격표 PDF에도 없습니다. 공공기관 조사로는 한국소비자원의 「신차 탁송료 실태 조사」가 있지만 2005년 자료라 지금 값으로 쓸 수 없습니다.

    출고센터에서 목적지까지 어느 구간이냐로 정해지기 때문입니다. 같은 차라도 사는 곳에 따라 달라져서 하나의 숫자가 나오지 않습니다. 계약 전에 지점이나 대리점에 인도 지역을 말하고 물어보는 것이 유일한 방법입니다.

    대신 어떻게 나뉘는지는 알려져 있습니다. 기아 안내는 배달탁송을 로드탁송(탁송기사가 직접 운전해 가져다주는 방식)과 장비탁송(2~4대를 실어 나르는 트랜스포터)으로 나눕니다. 그리고 출하장에 직접 가서 받는 본인출고를 고르면 이 돈이 아예 안 듭니다.

    지역개발·도시철도채권 — 지역마다 다르고 기한이 붙습니다

    차를 등록할 때 시·도가 발행하는 채권을 사야 합니다. 매입 기준이 시·도마다 다르고, 면제도 기한을 정해 두고 갱신합니다.

    부산은 지금 신규등록 채권이 전액 면제입니다. 부산시 채권 매입기준 안내에 2,000cc 이상 또는 대형 차량이 대상이고 기간은 2024년 10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로 적혀 있습니다. 1,000cc 이상 2,000cc 미만과 다목적형(짚형), 하이브리드·수소·전기차도 각각 기한을 두고 면제됩니다.

    기한이 붙어 있으니 해가 바뀌면 다시 봐야 합니다. 다른 시·도는 기준이 또 다릅니다.

    한 가지 더 알아 두면 좋습니다. 채권은 사서 들고 있지 않고 바로 되파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면 액면가 전부가 아니라 할인율만큼만 부담합니다. 매입액과 실제로 나가는 돈이 다릅니다.

    되판 채권이 아니라 만기까지 들고 있던 채권은 찾아가야 합니다. 도시철도채권의 원금과 이자는 상환일부터 5년이 지나면 소멸시효가 완성됩니다.

    그래서 실구매가 표에는 무엇이 들어가나

    차계부는 차종별 글에서 이렇게 계산합니다.

    표에 넣는 것표에서 빼는 것
    차량 기본가 (제조사 공식 가격표)탁송료 — 공개된 금액 없음
    취득세 (부가세를 뺀 과세표준 × 7%)번호판 발급비 — 대행자가 정함
    등록 수수료 5,000원지역개발·도시철도채권 — 시·도별
    전기차 취득세 감면 (해당 차종)

    그럴듯한 평균값으로 빈 칸을 채우면 표는 깔끔해지지만 합계를 믿을 수 없게 됩니다. 그래서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적고 어디서 확인하는지를 알려 드리는 쪽을 골랐습니다.

    차종별 계산은 신차 실구매가에, 등록한 뒤 해마다 돌아오는 세금과 검사는 세금·검사 캘린더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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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지방자치단체와 제조사가 공개한 안내, 국가법령정보센터의 법령 원문을 정리한 정보성 콘텐츠입니다. 특정 차종이나 판매점을 권유하지 않습니다. 금액과 면제 기준은 수시로 바뀌며, 구매 판단과 그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참고 자료: 부산광역시 차량등록사업소 — 신규등록 · 부산광역시 — 번호판 및 보조대 구입비용 · 부산광역시 — 채권 매입기준 · 서울특별시 광진구 — 자동차 신규등록 안내 · 기아 — 출하 및 탁송정보 · 찾기쉬운 생활법령정보 — 자동차 등록

  • BMW iX 실구매가 1억 3,347만원 — 감면 140만원은 받고 보조금은 0원입니다

    BMW iX 실구매가 1억 3,347만원 — 감면 140만원은 받고 보조금은 0원입니다

    1억 3,347만원짜리 차의 자동차세가 1년에 13만원입니다. 배기량이 없어서 그렇습니다. 반대로 전기차라면 으레 따라온다고 생각하는 구매보조금은, 이 차에 한 푼도 안 붙습니다.

    BMW iX 이야기입니다. 살 때 얼마고 산 뒤에 얼마인지, 법령 원문을 펴 놓고 계산했습니다.

    서울 보조금 목록에 iX xDrive45가 없습니다

    전기차를 사면 보통 두 가지가 따라옵니다. 취득세를 깎아 주는 감면, 그리고 나라와 지자체가 주는 구매보조금입니다. 이 둘은 서로 다른 제도라 한쪽을 받는다고 다른 쪽이 자동으로 따라오지 않습니다.

    iX xDrive45 M 스포츠가 딱 그런 경우입니다. 감면 140만원은 받습니다. 보조금은 못 받습니다.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서울 보조금 목록을 2026년 9월 3일에 확인했습니다. BMW 전기차 중에는 iX1, iX2, iX3가 올라 있는데 iX xDrive45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왜 빠졌는지는 누리집 안내만으로 알 수 없었습니다. 차값 구간별 기준 같은 설명이 어디에도 없어서, 오늘 계산에서는 보조금 자리를 0원으로 뒀습니다.

    전기차라고 다 받는 게 아니라, 목록에 그 트림 이름이 올라 있어야 받습니다. 계약 전에 등록할 지자체의 공고를 한 번 열어 보시는 게 좋습니다.

    가격표가 딱 한 줄입니다

    BMW 코리아 공식 가격표에서 iX는 트림이 하나뿐입니다. 고를 것이 없습니다.

    트림공식 가격
    iX xDrive45 M 스포츠126,800,000원

    2026년 9월 3일에 확인한 가격이고, 부가세가 포함된 값이라고 BMW가 표 아래에 적어 뒀습니다.

    수입 전기차 가격표에는 국산차처럼 ‘세제혜택 전 / 후’가 나뉘어 있지 않습니다. 위에 적힌 것이 그냥 표시가격입니다.

    BMW iX 실구매가 구성과 표시가격 비교 막대그래프 — 차량 기본가 1억 2,680만원, 취득세 806만원, 전기차 취득세 감면 140만원, X5 1억 1,920만원, GLE 1억 1,800만원

    취득세 806만원, 여기서 140만원이 빠집니다

    비영업용 승용차 취득세는 7%입니다. 다만 7%를 곱할 대상이 가격표에 적힌 금액은 아닙니다. 지방세법 시행령 제18조제2항제4호가 부가가치세를 취득가격에서 빼도록 해 두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1억 2,680만원이 아니라 115,272,727원에 7%를 곱합니다. 8,069,091원이 나옵니다.

    여기에 전기차 감면이 붙습니다. 지방세특례제한법 제66조제4항입니다.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 제2조제3호에 따른 전기자동차로서 같은 조 제2호에 따라 고시된 자동차를 취득하는 경우에는 2026년 12월 31일까지 취득세액이 140만원 이하인 경우 취득세를 면제하고, 취득세액이 14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취득세액에서 140만원을 공제한다.

    읽어 보면 두 갈래입니다. 취득세가 140만원보다 적으면 아예 안 내고, 넘으면 140만원만 빼 줍니다. iX는 806만원이니 뒤쪽입니다.

    항목금액근거
    차량 기본가 (iX xDrive45 M 스포츠)126,800,000원BMW 코리아 공식 가격표
    과세표준 (표시가격 − 부가세)115,272,727원지방세법 시행령 제18조제2항제4호
    취득세 (비영업용 승용 7%)8,069,091원지방세법 제12조제1항제2호가목
    등록 수수료 (인지 3,000원 + 증지 2,000원)5,000원부산시 차량등록사업소
    − 전기차 취득세 감면−1,400,000원지방세특례제한법 제66조제4항
    구매보조금0원서울 목록에 이 트림 없음 (2026-09-03 확인)
    합계133,474,091원위 항목의 합

    과세표준 줄은 기울여 뒀습니다. 세금이 붙는 자리를 보여주려고 끼워 둔 값이라 더하지 않았습니다. 133,474,091원은 나머지를 더하고 뺀 계산값입니다.

    이 감면은 2026년 12월 31일까지입니다. 조문에 날짜가 그대로 박혀 있습니다. 연말을 넘기면 지금 자리에서 140만원이 사라집니다. 하이브리드 감면 40만원은 2024년 12월 31일로 이미 끝났습니다.

    산 뒤에는 — 자동차세가 1년에 13만원입니다

    여기가 전기차의 진짜 재미있는 대목입니다.

    자동차세는 배기량으로 매깁니다. 지방세법 제127조가 비영업용 승용차를 1,000cc 이하 cc당 80원, 1,600cc 이하 140원, 1,600cc 초과 200원으로 정해 놓았습니다. 큰 차일수록 많이 냅니다.

    그런데 전기차는 배기량이 없습니다. 그래서 같은 조문이 따로 한 줄을 두었습니다.

    3. 그 밖의 승용자동차 — 다음의 세액을 자동차 1대당 연세액으로 한다. 영업용 20,000원 / 비영업용 100,000원

    배기량이 아니라 대당 정액 10만원입니다. 차값을 보지 않습니다. 여기에 지방교육세가 자동차세액의 30% 붙으니(지방세법 제151조제1항제7호) 3만원이 더해집니다.

    자동차세지방교육세연간 합계
    iX (배기량 없음)100,000원30,000원130,000원
    2,000cc 내연기관차라면400,000원120,000원520,000원

    아래 줄은 1,600cc 초과 구간 200원을 2,000cc에 곱한 계산값입니다. 배기량만 있으면 누구나 같은 식으로 나옵니다.

    차값 1억 3,347만원을 치르고 나면, 해마다 나가는 자동차세는 웬만한 소형차보다 적습니다. 전기차를 사는 사람들이 뒤늦게 알고 놀라는 지점이 여기입니다.

    검사장 갈 일도 한동안 없습니다. 신조차의 최초 검사 유효기간이 5년으로 정해져 있어서(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 [별표 15의2]), 올해 등록하면 2031년이 첫 차례입니다.

    이 표에 아직 안 들어간 돈

    위 계산은 차값에 취득세와 등록 수수료까지입니다. 탁송료, 번호판 발급비, 지역개발채권은 빠져 있습니다. 셋 다 전국에 통하는 하나의 금액이 없어서입니다.

    번호판은 그나마 지자체가 표로 공개해서 얼마쯤인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비영업용 승용차 1조(2매)를 기준으로 7,500원짜리 페인트식부터 23,850원짜리 전기차용까지 폭이 있습니다. iX는 전기차라 위쪽입니다. 서울 광진구는 21,700원, 부산은 23,850원으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탁송료는 출고센터에서 집까지 거리로, 채권은 등록하는 지역으로 갈립니다. 셋을 어디서 확인하는지는 가격표에 없는 돈에 원문까지 정리해 뒀습니다.

    이 값이면 이런 차들도 있습니다

    차종가격비고
    BMW X5 xDrive30d xLine (7인승)119,200,000원대형 SUV
    메르세데스-벤츠 GLE 350 4MATIC118,000,000원SUV

    iX가 X5보다 760만원, GLE보다 880만원 비쌉니다. 계산값입니다.

    다만 셋을 그대로 견주기는 어렵습니다. X5와 GLE는 내연기관차라 취득세 감면이 없고, iX는 감면을 받는 대신 이번엔 보조금이 안 붙었습니다. 그리고 앞에서 본 것처럼 자동차세는 해마다 반대 방향으로 벌어집니다. 살 때 한 번 내는 돈과 해마다 내는 돈을 같이 놓고 보셔야 합니다.

    오늘의 차 단어 — 전기차 취득세 감면

    전기차를 살 때 취득세에서 최대 140만원을 빼 주는 제도입니다. 지방세특례제한법 제66조제4항에 들어 있습니다.

    헷갈리기 쉬운 대목이 두 군데입니다.

    먼저 구매보조금과 다른 제도입니다. 감면은 세금을 덜 내는 것이고 보조금은 돈을 받는 것입니다. 주관하는 곳도 다르고 대상 목록도 따로 관리합니다. 오늘 본 iX처럼 한쪽만 되는 차가 실제로 있습니다.

    그리고 140만원은 상한입니다. 취득세가 140만원보다 적으면 그만큼만 면제되고, 많으면 140만원까지만 빼 줍니다. 차값이 비싸다고 감면이 커지지는 않습니다.

    자동차세를 한 번에 미리 내면 깎아 주는 연납도 있습니다. 다만 전기차는 세액 자체가 작아서 아끼는 돈도 그만큼 작습니다. 납부 기간과 공제율은 세금·검사 캘린더에 모아 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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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제조사 공식 가격표와 국가법령정보센터의 법령 원문, 무공해차 통합누리집 자료를 정리한 정보성 콘텐츠입니다. 특정 차종이나 판매점을 권유하지 않습니다. 가격표와 보조금 목록은 수시로 개정되며, 구매 판단과 그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참고 자료: BMW 코리아 공식 가격표 (2026년 9월 3일 확인 기준) · 지방세법 제12조 · 지방세법 시행령 제18조 · 지방세법 제127조 · 지방세특례제한법 제66조 (국가법령정보센터) · 부산광역시 차량등록사업소 — 번호판 구입비용 · 서울특별시 광진구 — 자동차 신규등록 안내

  • BMW 8시리즈 1억 5,210만원 — 취득세만 967만원 붙습니다

    BMW 8시리즈 1억 5,210만원 — 취득세만 967만원 붙습니다

    BMW 8시리즈를 한 대 사면서 취득세로만 967만원을 냅니다. 웬만한 경차 한 대 값입니다.

    그런데 이 숫자는 가격표에 7%를 곱해서는 안 나옵니다. 그렇게 계산하면 96만원이 더 나옵니다. 왜 그런지, 그리고 등록을 마친 다음 해부터는 얼마가 돌아오는지 정리했습니다.

    트림이 하나뿐입니다

    BMW 코리아 공식 가격표에서 8시리즈는 한 줄입니다.

    트림공식 가격
    M850i xDrive 쿠페 M 퍼포먼스152,100,000원

    2026년 9월 3일에 확인한 가격이고, 표에 ‘VAT 포함’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BMW 8시리즈 실구매가 구성 막대그래프 — 차량 기본가 1억 5,210만원, 취득세 967만원

    7%를 어디에 곱하느냐로 96만원이 갈립니다

    비영업용 승용차 취득세율은 7%입니다. 다만 그 7%가 붙는 값이 가격표에 적힌 금액은 아닙니다.

    지방세법 시행령 제18조제2항이 이렇게 정하고 있습니다.

    ② 제1항에도 불구하고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비용은 사실상취득가격에 포함하지 않는다. … 4. 부가가치세

    세금을 매기는 금액에서 부가세를 뺍니다. 그래서 1억 5,210만원이 아니라, 여기서 부가세를 덜어낸 1억 3,827만원에 7%를 곱합니다.

    무엇에 곱하나취득세
    표시가격 (부가세 포함)1,064만 7,000원
    과세표준 (부가세 뺀 값)967만 9,091원

    96만 7,909원이 갈립니다. 백만원에 가까운 돈입니다. 계산값입니다.

    등록까지 마치면 1억 6,178만원

    항목금액근거
    차량 기본가152,100,000원BMW 코리아 공식 가격표
    과세표준 (표시가격 − 부가세)138,272,727원지방세법 시행령 제18조제2항제4호
    취득세 (비영업용 승용 7%)9,679,091원지방세법 제12조제1항제2호가목
    등록 수수료 (인지 3,000원 + 증지 2,000원)5,000원부산시 차량등록사업소
    합계161,784,091원위 항목의 합

    기울인 과세표준 줄은 세금이 붙는 자리를 보여주려고 넣었을 뿐이라 합계에서 뺐습니다. 맨 아래 1억 6,178만원이 계산값입니다.

    여기에 탁송료와 번호판 발급비, 지역개발채권이 아직 안 들어가 있습니다. 셋 다 전국에 통하는 금액이 공개돼 있지 않아 계산에서 뺐습니다. 어디서 확인하는지는 가격표에 없는 돈에 원문까지 모아 두었습니다.

    다음 해부터는 자동차세가 돌아옵니다

    취득세는 살 때 한 번입니다. 그 뒤로는 자동차세가 해마다 붙는데, 기준이 바뀝니다. 취득세는 차값을 보고, 자동차세는 배기량을 봅니다.

    지방세법 제127조제1항제1호의 비영업용 승용차 세율표입니다.

    배기량cc당 세액
    1,000cc 이하80원
    1,600cc 이하140원
    1,600cc 초과200원

    8시리즈 같은 대배기량 차는 맨 아래 칸에 들어가 cc당 200원을 곱합니다. 거기에 지방교육세가 자동차세액의 30% 더 붙습니다(지방세법 제151조제1항제7호). 내 차 배기량은 자동차등록증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차값이 클수록 자동차세도 크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배기량만 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비슷한 값대의 전기차는 배기량이 없어 대당 정액 10만원으로 끝납니다(BMW iX 편에서 계산했습니다). 1억원대 차 두 대의 자동차세가 몇 배씩 벌어집니다.

    해가 갈수록 줄어들기는 합니다. 같은 조문 제2호가 차령 3년째부터 깎아 주는 식을 두었습니다.

    자동차 1대의 각 기분세액 = A/2 – (A/2 × 5/100)( n – 2 ) / A: 제1호에 따른 연세액 / n: 차령 ( 2 ≤ n ≤ 12 ). 이 경우 차령이 12년을 초과하는 자동차에 대하여는 그 차령을 12년으로 본다.

    해마다 5%씩 빠지고 12년에서 멈춥니다. 신차일 때가 가장 비싸고 12년 된 차는 절반입니다.

    검사장 갈 일은 한참 뒤입니다. 새로 만든 차의 최초 검사 유효기간이 5년이라(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 [별표 15의2]) 2026년에 등록했다면 2031년이 첫 차례입니다.

    이 값이면 이런 차들도 있습니다

    차종가격비고
    메르세데스-벤츠 S 350 d 4MATIC154,000,000원대형 세단
    BMW X7 xDrive40i 디자인 퓨어 엑설런스 (7인승)154,700,000원대형 SUV

    8시리즈보다 각각 190만원, 260만원 비쌉니다. 1억 5천만원 언저리에 2도어 쿠페와 대형 세단, 7인승 SUV가 나란히 놓입니다. 세 대의 성격이 이만큼 다른 값대도 흔치 않습니다.

    오늘의 차 단어 — 차령

    차가 만들어진 뒤 지난 햇수입니다. 세금과 검사가 모두 이 숫자를 기준으로 움직입니다.

    자동차세는 앞에서 본 대로 차령 3년째부터 해마다 5%씩 깎입니다. 12년을 넘기면 더 깎이지 않고 그 자리에 머뭅니다. 종합검사 대상이 되는 시점도 차령으로 정해집니다.

    주의할 것이 하나 있습니다. 차령은 내가 산 날부터 세는 게 아닙니다. 신차를 사면 등록일과 얼추 맞지만, 중고차는 앞 주인이 타던 기간이 이미 들어가 있습니다. 3년 된 중고차를 오늘 샀다면 자동차세 경감은 이미 시작된 상태입니다.

    해마다 돌아오는 납부 기간과 연납 공제는 세금·검사 캘린더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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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제조사 공식 가격표와 국가법령정보센터의 법령 원문을 정리한 정보성 콘텐츠입니다. 특정 차종이나 판매점을 권유하지 않습니다. 가격표는 수시로 개정되며, 구매 판단과 그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참고 자료: BMW 코리아 공식 가격표 (2026년 9월 3일 확인 기준) · 지방세법 제12조 · 지방세법 제127조 · 지방세법 시행령 제18조 (국가법령정보센터) · 부산광역시 차량등록사업소 — 신규등록

  • 아반떼 모던, 등록까지 마치면 2,551만원입니다

    아반떼 모던, 등록까지 마치면 2,551만원입니다

    아반떼 모던 가격표는 2,398만원입니다. 그런데 계약을 마치고 번호판을 달기까지는 2,551만원이 듭니다. 153만원이 더 붙는데, 거의 전부가 취득세입니다.

    취득세율은 차값의 7%입니다. 그러면 2,398만원의 7%인 168만원을 내야 할 것 같은데, 실제로 내는 돈은 152만 6,000원입니다. 15만원이 남습니다.

    세율을 잘못 안 게 아니라 곱하는 값이 다릅니다. 어디에 곱하는지, 그리고 등록하고 나면 해마다 얼마가 나가는지를 법령 원문으로 짚었습니다.

    가격표에 적힌 값과 실제로 나가는 값

    차값을 알아볼 때 제일 먼저 보는 건 제조사 가격표입니다. 다만 거기 적힌 돈만 준비한다고 차가 오지는 않습니다. 등록을 해야 하고, 등록하려면 취득세를 내야 합니다.

    아래 가격은 모두 2026년 9월 1일 기준 현대자동차 공식 가격표에서 옮긴 값입니다. 가격표는 수시로 개정되니 계약하실 때 다시 확인하시는 게 좋습니다.

    아반떼 트림과 공식 가격

    트림공식 가격
    Modern (모던)23,980,000원
    Premium (프리미엄)27,710,000원
    Inspiration (인스퍼레이션)31,520,000원

    트림은 셋이고, 맨 아래와 맨 위가 754만원 벌어집니다.

    취득세율은 1천분의 70

    먼저 세율부터 봅니다. 지방세법 제12조제1항제2호가목이 이렇게 정하고 있습니다.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비영업용 승용자동차: 1천분의 70. 다만,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경자동차의 경우에는 1천분의 40으로 한다.

    1천분의 70이면 7퍼센트입니다. 경차는 1천분의 40, 그러니까 4퍼센트입니다. 아반떼는 경차가 아니니 7퍼센트를 씁니다.

    7%를 곱하는 값은 2,398만원이 아닙니다

    세율을 곱할 금액을 과세표준이라고 하고, 취득세에서는 그 이름이 사실상취득가격입니다. 지방세법 시행령 제18조제2항이 거기서 뺄 것들을 따로 정해 놓았습니다.

    제1항에도 불구하고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비용은 사실상취득가격에 포함하지 않는다. … 4. 부가가치세

    부가가치세는 빼고 셉니다. 그런데 국내 자동차 표시가격에는 부가세가 이미 들어 있습니다. 그러니 표시가격에 그대로 7퍼센트를 곱하면, 부가세에까지 취득세를 매기는 셈이 됩니다.

    모던으로 두 값을 나란히 놓아 봅니다.

    무엇에 곱하나계산취득세
    표시가격 (부가세 포함)2,398만원 × 7%167만 8,600원
    과세표준 (부가세 뺀 값)2,180만원 × 7%152만 6,000원

    15만 2,600원이 갈립니다. 값이 비싼 인스퍼레이션으로 가면 차이가 더 벌어집니다.

    트림별 실구매가

    항목ModernInspiration
    차량 기본가23,980,000원31,520,000원
    과세표준 (표시가격 − 부가세)21,800,000원28,654,545원
    취득세 (7%)1,526,000원2,005,818원
    등록 수수료 (인지 + 증지)5,000원5,000원
    합계25,511,000원33,530,818원
    아반떼 모던 트림 가격 구성과 트림별 실구매가 막대그래프 — 차량 기본가 2,398만원에 취득세 152만원과 등록 수수료, 모던 합계 2,551만원, 인스퍼레이션 합계 3,353만원

    과세표준 줄은 기울여 뒀습니다. 7%가 어디에 곱해지는지 보여주려고 끼운 값이라 더하지 않았습니다. 합계는 공식 가격표와 법령 조문으로 계산한 값이지 고지서에 찍힌 금액이 아닙니다.

    등록하고 나면 매년 붙습니다

    취득세는 살 때 한 번이고, 그 뒤로는 자동차세가 해마다 돌아옵니다. 기준이 또 다릅니다. 취득세는 차값으로, 자동차세는 배기량으로 매깁니다.

    세액은 지방세법 제127조제1항제1호가 배기량 구간마다 이렇게 정해 두었습니다.

    배기량cc당 세액
    1,000cc 이하80원
    1,600cc 이하140원
    1,600cc 초과200원

    여기서 끝이 아니라 지방교육세가 30% 얹힙니다(지방세법 제151조제1항제7호). 배기량 1,600cc를 넣어 보면 자동차세 22만 4,000원에 교육세 6만 7,200원, 합쳐 29만 1,200원입니다. 계산값입니다. 내 차 배기량은 자동차등록증에 적혀 있습니다.

    여기서 알아 두면 돈이 조금 남는 대목이 셋입니다.

    하나. 3년째부터 깎입니다. 같은 조문 제2호가 차령에 따라 해마다 5%씩 줄이고 12년에서 멈춥니다. 새 차일 때가 가장 비쌉니다.

    둘. 1월에 한꺼번에 내면 공제가 붙습니다. 지방세법 제128조제3항이 연세액의 100분의 10 범위에서 깎아 주도록 하고 있고, 계산에 쓰는 이자율은 100분의 5입니다. 남은 기간이 길수록 공제가 커지니 1월 연납이 가장 유리합니다.

    셋. 정기검사는 5년 뒤부터입니다. 중고차는 2년마다지만 공장에서 갓 나온 차는 첫 유효기간이 5년입니다(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 [별표 15의2]). 신차를 사면 그동안은 검사 일정이 없습니다.

    아직 안 들어간 돈

    위 표에 넣은 등록 수수료 5,000원은 부산광역시 차량등록사업소가 공개한 금액이라 넣었습니다. 반대로 탁송료, 번호판 발급비, 지역개발채권은 빠져 있습니다. 전국에 통하는 금액이 없어서입니다.

    탁송료는 출고센터에서 어디까지 가느냐로, 번호판은 등록할 지역으로, 채권은 시·도 기준으로 갈립니다. 그럴듯한 평균값으로 채우면 표는 깔끔해지지만 합계를 믿을 수 없게 됩니다.

    셋을 각각 어디서 확인하는지는 가격표에 없는 돈에 모아 두었습니다.

    이 값이면 이런 차들도 있습니다

    차종가격비고
    기아 쏘렌토 2.5 가솔린 터보 프레스티지36,410,000원중형 SUV. 아반떼 최상위보다 489만원 위
    기아 EV3 에어 스탠다드 (세제혜택 후)39,950,000원전기 SUV. 보조금·취득세 감면 전

    쏘렌토와 EV3 가격도 같은 날 각 제조사 공식 가격표에서 확인했습니다.

    전기차는 계산이 한 겹 더 있습니다. 기아가 ‘세제혜택 전 / 후’ 두 가격을 함께 내놓는 데다, 취득세에서 140만원까지 따로 감면되고, 구매보조금이 지자체별로 또 붙습니다. 셋은 각각 다른 단계에서 빠지는 돈이라 겹쳐 세면 안 됩니다. 감면은 받는데 보조금은 못 받는 차도 있습니다 — BMW iX 편이 그런 경우였습니다.

    오늘의 차 단어 — 사실상취득가격

    법이 취득세를 매길 때 기준으로 삼는 금액입니다. 그 물건을 실제로 얻으려고 낸 돈을 뜻하는데, 시행령이 무엇을 넣고 무엇을 뺄지 하나하나 정해 두었습니다. 부가가치세는 빼는 쪽에 있습니다.

    차를 살 때 이 단어를 알아 두면 좋은 까닭이 있습니다. 세율을 정확히 외워도 곱하는 자리를 잘못 잡으면 답이 어긋나기 때문입니다.

    이미 산 차에 해마다 붙는 세금은 취득세가 아니라 자동차세입니다. 계산 방식이 아예 다릅니다. 자동차세 연납 계산에 따로 정리해 뒀습니다.

    차에 드는 다른 돈은 주간 기름값과 전기차 보조금 알리미에서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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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제조사 공식 가격표와 국가법령정보센터의 법령 원문을 정리한 정보성 콘텐츠입니다. 특정 차종·판매점·금융상품을 권유하지 않습니다. 가격표와 세율은 변경될 수 있으며, 구매 판단과 그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참고 자료: 현대자동차 공식 가격표 (2026년 9월 1일 기준) · 기아 쏘렌토 가격 · 기아 EV3 가격 · 지방세법 제12조 · 지방세법 시행령 제18조 (국가법령정보센터, 2026년 9월 3일 확인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