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차계부

  • 아이 둘이면 주말 고속도로 통행료 10%, 셋이면 20% 깎아 줍니다

    아이 둘이면 주말 고속도로 통행료 10%, 셋이면 20% 깎아 줍니다

    올해 새로 생긴 할인입니다

    만 19세 미만 자녀가 둘 이상인 가구가 주말·공휴일에 고속도로를 쓰면 통행료를 깎아 줍니다. 2026년에 시작됐고, 자녀 수에 따라 비율이 다릅니다.

    자녀 수감면율시행일
    3자녀 이상20%2026년 7월 28일
    2자녀10%2026년 8월 22일

    근거는 유료도로법 시행령 제8조입니다. 제3항이 감면율을 이렇게 정하고 있습니다.

    통행료의 100분의 10: 제1항제10호의 차량 중 19세 미만 자녀를 두 명 둔 다자녀가구 차량

    3자녀 이상은 같은 항의 다른 호에서 100분의 20으로 정하고 있습니다.

    2029년 8월 21일까지 3년 한시입니다. 시행령 제1항제10호가 그 날짜를 못박아 두었습니다.

    다자녀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 2자녀 10퍼센트, 3자녀 이상 20퍼센트 막대그래프

    가장 놓치기 쉬운 자리 — 민자도로

    이 제도에서 가장 헷갈리는 부분을 먼저 짚겠습니다.

    할인은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국도에서만 됩니다. 시행령 조문이 그렇게 적혀 있고, 한국도로공사 안내도 같은 말을 더 분명히 합니다.

    할인구간 재정고속도로(민자고속도로 제외) ※ 재정고속도로만 이용 시 할인(재정과 민자고속도로를 함께 이용할 경우 통행료 할인 미적용)

    민자고속도로를 한 구간이라도 함께 지나면 그 통행에는 할인이 붙지 않습니다. 일부만 깎이는 게 아니라 아예 적용되지 않습니다. 인천공항고속도로나 서울외곽 일부 구간처럼 민자로 운영되는 길이 섞이면 그날은 해당이 없다고 보면 됩니다.

    언제 지나야 하나

    주말(토·일)과 공휴일이 대상입니다. 그런데 밤늦게 출발하거나 새벽에 도착하는 경우가 있어서 기준이 따로 있습니다.

    적용기준 고속도로 진입·진출시간 기준을 모두 적용하여 주말·공휴일에 진입하거나 진출하면 할인적용

    들어갈 때와 나올 때 중 한쪽만 주말·공휴일이면 됩니다. 금요일 밤 11시에 들어가 토요일 새벽에 나와도 해당합니다.

    다섯 가지를 모두 채워야 합니다

    한국도로공사가 요건을 다섯 개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하나라도 빠지면 안 됩니다.

    요건
    가구부 또는 모와 만 19세 미만 자녀 2명 이상이 주민등록등본에 함께 등재
    차량부 또는 모가 소유하거나 1년 이상 리스·렌트한 비영업용 차량 (승용차 또는 12인승 이하 승합차, 세대당 1대)
    탑승고속도로 이용 시 부 또는 모가 타고 있어야 함
    결제하이패스로 출구 차로 통과 (세대당 하이패스카드 1개)
    명의차량·하이패스카드·환급계좌 명의가 신청인과 같아야 함

    두 가지를 눈여겨볼 만합니다.

    탑승 여부를 휴대전화 위치정보로 확인합니다. 차만 등록해 두고 다른 가족이 몰면 할인이 되지 않습니다. 신청할 때 위치정보 수집에 동의하게 되어 있습니다.

    개인·법인사업자가 소유하거나 리스한 차량은 신청할 수 없습니다. 사업자 명의로 리스한 차가 실제로는 가족용인 경우가 흔한데, 이 제도에서는 대상이 아닙니다.

    경차 할인과 겹치면

    경차를 모는 다자녀 가구라면 둘 다 되는지 궁금할 수 있습니다. 시행령 제3항 단서가 답을 정해 두었습니다.

    다만, 감면대상차량의 요건(제6항의 경우를 포함한다)이 둘 이상 중복되는 경우에는 가장 높은 감면율만을 적용한다.

    합산되지 않고 더 큰 쪽 하나만 적용됩니다. 경차 감면율이 다자녀 할인보다 높다면 경차 쪽이 그대로 적용됩니다.

    언제까지 받을 수 있나

    제도 자체는 2029년 8월 21일에 끝납니다. 그 전에 개인 사정으로 먼저 끝날 수도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유효기간을 이렇게 안내합니다.

    아래 ❶~❸ 중 가장 먼저 도래하는 날까지 ❶끝에서 두 번째 자녀가 만 19세가 되기 전날 ❷리스·렌트 계약기간 종료일 ❸제도 종료일

    둘째 아이가 만 19세가 되는 시점이 기준입니다. 셋째가 아직 어려도, 위에서 둘째가 열아홉이 되면 자녀 2명 요건이 깨지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차 단어 — 재정고속도로

    국가나 한국도로공사가 예산으로 짓고 관리하는 고속도로입니다. 반대편에 민간이 돈을 대어 짓고 일정 기간 통행료를 걷는 민자고속도로가 있습니다.

    겉보기로는 구분이 안 됩니다. 표지판에 적혀 있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이 할인처럼 감면 제도가 재정고속도로에만 적용되는 경우가 있어서, 자주 다니는 길이 어느 쪽인지는 한 번 확인해 둘 만합니다.

    신청과 구간 확인은 고속도로 통행료 누리집에서 할 수 있습니다.

    이달에 함께 챙길 것

    9월 16일부터 30일까지 자동차세를 미리 낼 수 있는 마지막 창구가 열립니다. 자동차세 연납 계산에서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검사 시기와 과태료, 채권 환급처럼 때를 놓치면 돈이 나가는 일들은 세금·검사 캘린더에서 이어집니다.


    이 글은 국가법령정보센터의 법령 원문과 한국도로공사 공개 자료를 정리한 정보성 콘텐츠입니다. 특정 상품이나 서비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제도와 감면율은 변경될 수 있으며, 신청 판단과 그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참고 자료: 유료도로법 시행령 제8조 · 유료도로법 제15조 (국가법령정보센터, 2026년 9월 3일 확인 기준) ·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통행료 — 다자녀가구 할인

  • 전기차 보조금 잔여 14,004대, 접수중 84곳의 마감일은 제각각입니다

    전기차 보조금 잔여 14,004대, 접수중 84곳의 마감일은 제각각입니다

    2026년 09월 08일 12시 30분 기준입니다. 아래 숫자는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이 이 시각에 공개한 값이고, 선정·잔여 대수는 실시간으로 바뀝니다. 오늘 확인한 값이 내일 그대로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이번 주 자료에서 가장 먼저 짚을 것은 ‘접수중’이라는 표시가 ‘지금 신청해도 된다’는 뜻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접수중으로 뜨는 84곳 가운데 67곳은 화면에 적힌 신청 마감일이 이미 지나 있습니다. 시스템 표시와 실제 접수 가능 여부가 어긋나 있다는 뜻이라, 지자체 공고문을 따로 열어 확인해야 합니다.

    숫자로 본 전국 접수 현황

    항목값
    집계 지자체160곳
    접수중84곳
    마감76곳
    공고 대수 합계137,555대
    선정 대수 합계133,488대
    출고 대수 합계126,550대
    선정잔여 합계14,004대

    표의 ‘예산소진율’은 실제 예산 집행률이 아닙니다. 무공해차 통합누리집 원문은 이 값을 “실예산 비공개 · 선정대수 기준 환산”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실제 예산이 얼마 남았는지가 아니라, 공고 대수 대비 선정 대수를 비율로 바꾼 값이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소진율이 100%를 넘는 지자체가 여럿 나옵니다 — 공고보다 더 많이 선정했다는 뜻이지, 계산이 틀린 것이 아닙니다.

    같은 이유로 잔여가 음수로 잡히는 곳도 있습니다. 인천광역시(잔여예산비율 -2.0%), 수원시(-2.0%), 제주특별자치도(-14.0%), 대구광역시(-6.0%), 울산광역시(-21.0%)를 포함해 10곳입니다. 선정이 공고를 넘어선 결과이고, 화면에서도 0으로 뭉개지 않고 그대로 보여 줍니다.

    접수중이라도 마감일은 이미 지나 있을 수 있습니다

    접수중 표시와 마감일이 어긋난 곳 중 다섯 곳만 예로 들면 이렇습니다 — 부산광역시(2026-07-22 18:00), 수원시(2026-08-18 12:28), 제주특별자치도(2026-08-12 18:00), 대구광역시(2026-07-08 18:00), 평택시(2026-07-08 09:46). ‘최종 신청마감’ 항목이 가장 최근 본공고 기준으로 찍혀 있고, 그 뒤 추경이나 재공고가 별도로 도는 지자체가 많아서 생기는 차이로 보입니다.

    그래서 이 코너는 잔여가 있는 곳을 신청 가능 여부로 단정하지 않습니다. 접수중이면서 선정잔여가 많은 곳을 아래에 늘어놓되, 판단은 각 지자체 공고문으로 넘깁니다.

    지자체선정잔여소진율표기된 신청 마감
    평택시784대74.0%2026-07-08 09:46
    파주시551대75.0%2026-08-07 18:00
    거제시539대66.0%2026-08-27 11:00
    강릉시334대69.0%2026-08-21 03:00
    안산시320대74.0%2026-06-19 13:00
    양주시301대73.0%2026-04-27 11:11
    동해시195대56.0%2026-08-27 14:38
    구리시182대78.0%2026-12-04 18:00

    평택시부터 양주시까지 여섯 곳은 표기된 마감일이 이미 지났는데도 잔여가 수백 대씩 남아 있습니다. 접수 자체는 끝났어도 취소 물량이 나오면 대기 순번으로 자격을 다시 배정하는 지자체가 있어서입니다. 이 표만 보고 신청서를 넣기보다는, 해당 지자체 담당 부서에 접수 재개 여부를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반대로 소진율이 100%를 훌쩍 넘긴 곳도 있습니다.

    지자체소진율선정잔여표기된 신청 마감
    부안군460.0%0대2026-07-08 18:00
    광주시415.0%0대2026-09-01 10:04
    영광군348.0%0대2026-06-22 13:10
    봉화군306.0%0대2026-08-13 15:00
    예천군283.0%0대2026-10-30 18:00
    동두천시258.0%0대2026-08-28 18:00
    무안군238.0%0대2026-05-27 18:00
    전주시168.0%0대2026-07-29 18:00

    차트로 보는 잔여와 소진율

    접수중이면서 선정잔여가 많은 지자체 막대그래프 — 평택시 784대, 파주시 551대, 거제시 539대 순. 오른쪽은 소진율이 높은 지자체로 부안군 460%, 광주시 415%, 영광군 348% 순

    왼쪽은 아직 대수가 남은 곳, 오른쪽은 공고보다 훨씬 많이 선정한 곳입니다. 같은 ‘접수중’ 표시 안에 두 종류가 섞여 있다는 것이 이번 주 자료가 보여 주는 그림입니다.

    이번 주 새로 마감되거나 물량이 늘어난 곳

    지난 조회(2026-09-03)와 비교하면 다섯 곳이 새로 마감으로 넘어갔습니다 — 창원시(2026-12-31 18:00), 고양시(2026-07-07 16:00), 원주시(2026-05-20 18:00), 괴산군(2026-09-03 11:00), 장성군(2026-07-31 18:00). 표기된 마감일과 실제 마감 처리 시점이 다른 경우가 섞여 있으니, 여기서도 날짜 자체보다 ‘마감으로 바뀌었다’는 사실에 무게를 둡니다.

    추경이나 재공고로 선정 대수가 늘어난 곳도 있습니다.

    지자체선정 증가남은 선정잔여소진율
    상주시+308대0대109.0%
    의성군+69대143대59.0%
    포천시+52대145대69.0%
    구례군+50대0대146.0%
    고흥군+49대0대121.0%
    함안군+43대31대83.0%
    순천시+35대0대103.0%
    괴산군+20대52대68.0%

    의성군과 포천시, 함안군, 괴산군은 물량이 늘면서 잔여도 함께 늘었습니다. 나머지 넷은 늘어난 물량이 선정에 그대로 흡수돼 잔여가 0에 머물렀습니다.

    국비와 지방비, 두 조각으로 쌓이는 보조금

    전기차 보조금은 국비와 지방비를 더한 값입니다. 서울특별시를 예로 들면 이렇습니다.

    모델제조사국비지방비합계
    PV5 WAV(비용 미지원)기아648만원194만원842만원
    더 뉴 아이오닉6 2WD 롱레인지 18인치현대자동차570만원171만원741만원
    더 뉴 아이오닉6 2WD 롱레인지 20인치현대자동차570만원171만원741만원
    더 뉴 아이오닉6 2WD 롱레인지 N라인 20인치현대자동차570만원171만원741만원
    더 뉴 아이오닉6 AWD 롱레인지 18인치현대자동차570만원171만원741만원
    더뉴EV6 롱레인지 2WD 19인치기아570만원171만원741만원

    지방비는 지자체마다 다릅니다. 위 표는 서울특별시 한 곳의 예시일 뿐, 다른 지자체에 그대로 대입할 수 없습니다.

    국비 쪽에도 변수가 하나 더 있습니다. 차량 가격 구간에 따라 국비가 깎이는 규칙이 따로 정해져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느 가격부터 얼마가 깎이는지는 이번 조회 자료에 담겨 있지 않아 이 글에서 숫자로 단정하지 않습니다. 사려는 차종의 정확한 국비를 알고 싶다면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의 ‘지자체 차종별 보조금’ 화면에서 모델을 직접 조회하는 쪽이 확실합니다. 취득세 쪽 감면은 별도 제도라 신차 실구매가 코너에서 차종별로 계산해 두었습니다.

    신청은 어디서 하나

    신청은 차량을 판매하는 제조사·수입사가 통합누리집을 통해 접수합니다. 이 글은 신청을 대행하지 않고, 특정 딜러나 판매점을 안내하지도 않습니다.

    오늘의 차 단어 — 출고등록순

    출고등록순은 보조금 대상자를 정하는 기준입니다. 신청서를 먼저 낸 순서(접수순)가 아니라, 차량을 실제로 출고하고 등록한 순서로 대상자를 확정한다는 뜻입니다.

    이번 자료의 지자체 공고문을 보면 “자격부여는 대상자 선정이 아니다”라는 문구가 자주 나옵니다. 신청서가 접수돼 자격을 받았어도, 차를 계약만 해 두고 출고를 미루면 뒤에 신청한 사람에게 순번이 밀릴 수 있습니다. 반대로 말하면 접수 마감일이 지난 것처럼 보이는 지자체에서도, 취소 물량이 나와 출고를 서두른 대기자에게 순서가 돌아가는 일이 생깁니다. 오늘 표에서 마감일이 지났는데 잔여가 남아 있던 여섯 곳이 이 경우에 해당할 가능성이 큽니다.

    신청 전 확인할 것

    • 화면의 ‘접수중’은 지자체가 아직 그 상태로 열어 뒀다는 표시일 뿐, 신청 즉시 받아 준다는 뜻은 아닙니다. 표기된 마감일과 최근 공지를 함께 봅니다.
    • ‘선정대수 기준 환산’인 소진율을 실제 예산 잔액으로 읽지 않습니다. 100%를 넘겨도 취소 물량이 나오면 다시 접수를 받는 지자체가 있습니다.
    • 자격부여를 받았다고 안심하지 않습니다. 대상자 선정까지는 출고·등록이라는 조건이 남아 있습니다.
    • 차종별 정확한 국비·지방비는 이 글의 예시가 아니라 통합누리집에서 사는 지역과 모델을 직접 넣어 조회합니다.

    2026-09-12 수정: 위 표에 실렸던 함안군(선정잔여 31대)은 9월 10일 16:30 접수를 마감했습니다. 동두천시(소진율 258%)도 표기된 마감(2026-08-28)으로 그 회차가 끝났고, 지금은 9월 14일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추가 공고(총 52대)로 접수를 다시 엽니다. 위 표의 숫자는 2026-09-08 12시 30분 기준 스냅샷이며, 최신 상태는 아래 링크에서 다시 확인하세요.

    2026-09-19 수정: 위 표의 안산시(선정잔여 320대)도 그 뒤 전기차 보급사업 3차 변경공고가 붙어 상태가 ‘접수중’에서 ‘접수예정’으로 바뀌었습니다. 승용 접수는 9월 23일 14:00부터, 화물은 9월 21일 14:00부터이며 둘 다 12월 4일 18:00에 닫습니다. 보급 대수는 승용 480대·화물 60대입니다.

    2026-09-26 수정: 위 표의 파주시(선정잔여 551대)는 그 뒤 상태가 ‘접수중’에서 ‘접수예정’으로 바뀌었습니다. 그 잔여가 걸려 있던 회차는 끝났고, 다음은 하반기 추가 공고입니다. 물량은 승용 90대와 화물 45대이고, 신청은 화물 10월 7일·승용 10월 15일(둘 다 10:00)에 시작해 11월 30일 18:00까지입니다. 예천군은 9월 21일 09:00를 마지막으로 접수를 마감했습니다(통합누리집 표기). 무안군 쪽 회차도 끝났고, 다음 접수는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로 승용 100대·화물 100대가 걸려 있습니다. 부안군도 회차가 끝났고 지금은 다음 접수를 기다리는 상태로, 10월 7일 09:00부터 14일까지 승용 28대·화물 8대를 받습니다. 위 표의 숫자는 2026-09-08 12시 30분 기준 스냅샷입니다.


    이 글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의 공개 자료를 정리한 것으로, 특정 지자체나 신청 시점을 권유하지 않습니다. 신청 여부와 시점에 대한 판단과 그에 따른 책임은 읽는 분 본인에게 있습니다.

    참고 자료:

  • 휘발유 1,860원, 어디서 넣느냐로 295원 갈립니다

    휘발유 1,860원, 어디서 넣느냐로 295원 갈립니다

    한 주를 한 줄로 줄이면

    휘발유는 1원 남짓 내렸고, 국제유가는 반대로 올랐습니다.

    8월 넷째 주(8/30~9/5) 전국 휘발유 주간 평균은 1,860.20원/L입니다. 지난주보다 1.12원 낮습니다. 경유는 0.75원 내려 1,844.48원/L에 머물렀습니다. 주유기 앞에서 체감하기는 어려운 폭입니다. 그런데 같은 기간, 서울 종로구와 대구 서구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295.60원 벌어져 있었습니다. 이번 주 이야기는 이 두 숫자의 대비입니다.

    숫자로 보는 8월 넷째 주

    항목값전주 대비비교 기준일간격
    휘발유 주간 평균1,860.20원/L-1.12원2026-08-297일
    경유 주간 평균1,844.48원/L-0.75원2026-08-297일
    휘발유 일간(2026-09-07)1,859.25원/L-0.08원전일1일
    경유 일간(2026-09-07)1,844.10원/L+0.37원전일1일

    표의 위 두 줄은 주간 평균, 아래 두 줄은 2026년 9월 7일(월) 하루치입니다. 주간 평균은 8월 30일부터 9월 5일까지를 묶은 값이고, 일간은 오늘 기준 오피넷이 집계한 값입니다.

    둘을 나란히 두면 방향이 읽힙니다. 휘발유는 주간 평균 1,860.20원에서 월요일 1,859.25원으로, 조금 더 낮은 자리에서 새 주를 시작했습니다. 하루 변동은 -0.08원, 사실상 멈춰 있는 값입니다. 경유는 반대로 0.37원 올랐습니다. 주간으로는 내렸는데 월요일 하루는 반등한 셈입니다. 휘발유와 경유의 간격은 주간 평균 기준 15.72원입니다(계산값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그림이 달라집니다.

    • 시도별 최고: 서울 1,904.73원/L
    • 시도별 최저: 대구 1,832.37원/L
    • 시도 격차: 72.36원
    • 시군구 격차: 295.60원 (서울 종로구 2,103원 ↔ 대구 서구 1,807원)

    전국 평균이 1원 움직인 한 주에, 시도 사이는 72원, 시군구 사이는 295원이 벌어져 있었습니다. 평균 한 개로는 보이지 않는 폭입니다.

    차트로 보는 흐름

    전국 평균 1,860.2원 대비 지역별 휘발유 편차 막대그래프 — 서울 +44.5원으로 가장 비싸고 대구 -27.8원으로 가장 싸다. 오른쪽은 국제유가 변동률로 브렌트 +0.80%, WTI +0.20%

    왼쪽은 전국 평균에서 지역이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오른쪽은 국제유가가 전거래일에서 얼마나 움직였는지입니다. 국내는 평균 아래위로 흩어져 있고 국제유가는 둘 다 위쪽입니다. 방향이 어긋나는 까닭은 아래에서 이어집니다.

    국제유가는 반대로 움직였습니다

    지표종가기준일전거래일 대비비교 기준일간격주간 평균
    브렌트유96.28달러2026-09-04+0.76 (+0.80%)2026-09-031일94.51달러 (표본 5일)
    WTI91.48달러2026-09-04+0.18 (+0.20%)2026-09-031일89.95달러 (표본 5일)

    기준일은 2026년 9월 4일입니다. 오늘 장은 아직 닫히지 않아 종가가 없습니다. 표의 값은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 종가입니다.

    브렌트유는 96.28달러로 전거래일보다 0.76달러(0.80%) 올랐습니다. WTI는 91.48달러, 0.18달러(0.20%) 상승입니다. 눈여겨볼 것은 종가와 주간 평균의 거리입니다. 브렌트 주간 평균은 94.51달러, WTI는 89.95달러. 금요일 종가가 주간 평균보다 브렌트 1.77달러, WTI 1.53달러 높습니다(계산값입니다). 한 주의 평균보다 높은 자리에서 마감했다는 뜻입니다.

    국내는 내렸고 국제는 올랐습니다. 모순처럼 보이지만 시간대가 다릅니다. 국제 가격은 2~3주 시차로 국내 주유소에 닿습니다. 지금 주유기에 찍히는 값은 지난주 국제 시장이 아니라 그보다 앞선 시기의 국제 가격을 반영하고 있는 셈입니다. 반대로 지난주 오른 국제유가는 아직 국내에 도착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다음 주 가격을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9월 4일 수준이 이어진다면 2~3주 뒤 국내 가격에 위쪽 힘이 실릴 수 있고, 이번 주 국제 시장이 되돌린다면 그 힘은 약해집니다. 조건이 붙는 이야기입니다.

    한 주 오르내림보다 동네 차이가 큽니다

    이번 주 숫자가 내 지갑에 무슨 뜻인지, 50리터를 넣는다고 놓고 계산해 보겠습니다. 아래 금액은 모두 계산값입니다.

    • 전주 대비 휘발유 하락 1.12원 × 50L = 56원
    • 시도 격차(서울↔대구) 72.36원 × 50L = 3,618원
    • 시군구 격차(종로구↔대구 서구) 295.60원 × 50L = 14,780원

    한 주를 기다려 얻은 차이가 56원입니다. 가격이 내리기를 기다리는 전략은 이번 주엔 커피 한 잔 값도 되지 않았습니다. 반면 어디서 넣느냐로 갈리는 폭은 세 자리, 네 자리로 뛰어오릅니다. 종로구에 사는 사람이 대구까지 내려가 기름을 넣을 일은 없겠지만, 이 숫자가 말하는 방향은 분명합니다. 이번 주 기름값의 변수는 시점이 아니라 위치였습니다.

    실천은 단순합니다. 출근길이나 장 보러 가는 길에 지나치는 주유소 몇 곳의 가격을 오피넷에서 한 번 비교해 두는 것입니다. 시군구 사이가 295원 벌어져 있다는 것은 자치구 단위로도 값이 갈린다는 뜻이고, 그 차이를 확인하는 도구가 오피넷입니다.

    알뜰주유소냐 정유사 상표냐로 평균이 얼마나 갈리는지는 이번 자료에 없어 숫자로 말하기 어렵습니다. 상표만 보고 고르는 것보다 실제 가격을 눌러 보는 쪽이 확실합니다.

    기름값은 차를 굴리는 비용 가운데 매주 마주치는 항목입니다. 차를 새로 들일 때는 출고가와 실제로 내는 돈이 어떻게 다른지, 신차 실구매가 코너에서 트림별로 따져 두었습니다. 기름값처럼 매달 나가는 돈이 아니라 한 번에 나가는 돈이지만, 합쳐서 봐야 유지비의 그림이 완성됩니다.

    오늘의 차 단어 — 반영 시차

    반영 시차는 국제유가가 움직인 뒤 국내 주유소 가격에 나타나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말합니다. 이번 자료가 잡아 둔 폭은 2~3주입니다.

    이번 주가 이 단어를 설명하기 좋은 주입니다. 국제유가는 올랐는데 국내 휘발유는 내렸습니다. 두 숫자가 서로 다른 시간의 가격이라는 사실을 알면 이상하지 않습니다. 오늘 주유소 가격은 몇 주 전 국제 시장의 결과이고, 지난주 국제 시장의 결과는 몇 주 뒤 주유소에 나타납니다.

    그래서 국제유가 뉴스를 보고 “오늘 당장 넣어야 하나”를 결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늘 뉴스는 2~3주 뒤의 이야기입니다. 대신 지난주 국제 가격이 어땠는지가 앞으로 몇 주 국내 가격의 힌트가 됩니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의 브렌트유 종가 96.28달러가 그 힌트입니다.

    다음 주에 지켜볼 것

    첫째, 국제유가입니다. 9월 4일 종가가 주간 평균보다 높은 자리에서 마감했습니다. 이번 주 국제 시장이 그 수준을 이어가는지, 아니면 되돌리는지가 2~3주 뒤 국내 가격의 방향을 정합니다.

    둘째, 추석 이동 수요입니다. 9월에 돌아오는 시즌입니다. 장거리 운행을 앞두고 있다면 출발지와 도착지, 경로 위 주유소 가격을 미리 비교해 둘 시점입니다. 이번 주 확인된 시군구 격차 295.60원은 장거리에서 더 크게 벌어지는 숫자입니다.

    셋째, 유류세 조정입니다. 정부 발표에 따라 수시로 바뀌고, 발표가 나오면 그 주 기름값 이야기의 1순위가 됩니다. 이번 회차 자료에는 잡힌 것이 없어 이번 주에는 다루지 않았습니다.

    기름값과 함께 9월에 챙길 자동차 세금과 검사 일정은 세금·검사 캘린더 코너에서 이어서 볼 수 있습니다.


    이 글은 공개 자료를 정리한 것으로, 특정 주유소나 주유 시점을 권유하지 않습니다. 기름을 어디서 언제 넣을지에 대한 판단과 그에 따른 책임은 읽는 분 본인에게 있습니다.

    참고 자료:

    • 오피넷(한국석유공사) Open API — https://www.opinet.co.kr
    • 야후 파이낸스 — 브렌트·WTI 선물 — https://finance.yahoo.com
  • 잔가율 뜻 — 세금 기준이 되는 차값의 남은 비율

    잔가율 뜻 — 세금 기준이 되는 차값의 남은 비율

    세 문장으로 정리하면

    잔가율은 경과연수가 지난 뒤 차에 남았다고 보는 값의 비율입니다.

    새 차 값을 100으로 놓고, 몇 년이 지나면 몇 퍼센트가 남는다고 볼 것인지를 정해 둔 숫자입니다.

    중요한 건 “본다” 는 말입니다. 실제로 팔아서 손에 쥐는 돈이 아니라 정해 둔 표대로 계산한 값입니다.

    차 단어장 잔가율 카드 — 정의와 잔가와의 차이

    어디서 만나는 말인가

    세금 안내문에서 만납니다. 울산광역시 차량등록사업소의 취득세 안내는 시가표준액을 차량종류별 기준가격에 경과연수별 잔가율을 곱해 산출한 금액이라고 설명하면서, 잔가율을 「내용연수가 경과된 물건의 사용가치를 일정비율로 나타낸 것」이라고 풀어 둡니다. 괄호로 「잔존가치율」을 함께 적어 두기도 합니다.

    시가표준액 = 기준가격 × 잔가율. 자동차세와 취득세가 이 값을 놓고 계산됩니다.

    차령이 올라가면 자동차세가 줄어드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기준가격은 그대로인데 잔가율이 해마다 내려가기 때문입니다.

    「잔가」와 무엇이 다른가

    리스 상담이나 중고차 기사에서는 「잔가」라고 줄여 부르는 걸 자주 듣습니다. 뜻은 통하지만 공식 문서에는 그렇게 안 적혀 있습니다.

    말어디서 쓰나
    잔가율지자체 취득세·시가표준액 안내
    잔존가치 · 잔존가액법령, 국세청 용어사전
    잔가리스·중고차 업계에서 줄여 부르는 말

    계약서나 고지서에서 「잔가」라는 글자를 못 찾겠다면, 「잔존가치」를 찾아보시면 됩니다. 같은 것을 가리킵니다.

    얼마씩 깎이나

    깎이는 비율은 표로 정해져 있습니다. 지방세 시가표준액 조사·산정 기준 별표 16의 승용자동차 첫 줄, 경과연수 0년입니다.

    용도감가상각률
    비영업용-0.174
    영업용 국산-0.158
    영업용 외산-0.221

    첫 해에 비영업용은 17.4%가 깎입니다. 같은 값의 같은 차라도 용도와 국산·외산에 따라 나라가 보는 속도가 다릅니다.

    더 눈에 띄는 자리는 아래쪽입니다. 영업용 외산차는 경과연수 2년과 3년에 각각 -0.437, 4년에 -0.490으로 크게 떨어지고 5년부터는 0입니다. 0은 값이 없다는 뜻이 아니라 그해에 더 깎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반면 비영업용 승용차는 경과연수 20년까지 해마다 계속 깎입니다.

    내 차에 대입하면

    세금 쪽에서 제가 할 일은 거의 없습니다. 시가표준액은 지자체가 표대로 계산해 고지서에 담아 보냅니다.

    알아 두면 쓸모 있는 건 고지서의 차값과 중고차 사이트 시세가 다르다는 사실입니다. 둘은 다른 표를 보고 있어서 원래 안 맞습니다. 어느 쪽이 틀린 게 아닙니다.

    리스나 장기렌트 계약서에서는 성격이 또 다릅니다. 거기 적힌 값은 계약 당사자가 정한 추정치입니다. 그 값을 높게 잡으면 월 납입액이 낮게 잡히고, 대신 만기에 그 값으로 인수하거나 반납하게 됩니다. 다만 이 블로그는 리스·할부 같은 금융 상품의 조건을 비교하거나 권하지 않습니다. 그 숫자가 계약서 어디에 있고 무엇을 뜻하는지까지만 짚습니다.

    자주 묻는 것

    중고차 시세와 시가표준액 중 뭐가 맞나요.

    목적이 다르니 둘 다 맞습니다. 팔 때 받는 돈은 시세고, 세금은 시가표준액입니다.

    표의 숫자가 음수인 이유는요.

    그해에 깎이는 비율이라서 그렇습니다. -0.174는 17.4%를 뺀다는 뜻입니다.

    해마다 바뀌나요.

    비율 표는 훈령이라 자주 바뀌지 않습니다. 기준가격은 해마다 고시됩니다.

    한 줄 정리

    잔가율은 세금을 매기려고 정해 둔 비율입니다. 파는 값과는 다른 표이고, 달라도 이상한 게 아닙니다.

    값이 얼마나 줄어드는지는 감가에서, 차에 드는 다른 셈은 신차 실구매가와 세금·검사 캘린더에서 이어집니다.


    이 글은 국가법령정보센터의 행정규칙 원문과 지자체 공개 안내를 정리한 정보성 콘텐츠입니다. 특정 금융상품이나 매매 서비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기준과 요율은 변경될 수 있으며, 계약과 매매의 판단과 그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참고 자료: 지방세 시가표준액 조사·산정 기준 별표 16 — 차량 용도별감가상각률표 (국가법령정보센터) · 울산광역시 차량등록사업소 — 시가표준액이란? (2026년 9월 4일 확인 기준)

  • 신차 살 때 가격표에 없는 돈 — 탁송료·번호판·채권·등록 수수료

    신차 살 때 가격표에 없는 돈 — 탁송료·번호판·채권·등록 수수료

    차값에 취득세를 더하면 계산이 끝난 것 같지만, 실제로 번호판을 달기까지 넷이 더 남아 있습니다. 탁송료, 번호판 발급비, 지역개발·도시철도채권, 그리고 등록 수수료입니다.

    넷 중 전국에 통하는 금액이 공개된 건 등록 수수료 하나뿐입니다. 나머지 셋은 지역이나 계약에 따라 갈려서 하나의 숫자로 적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차계부의 실구매가 계산에서는 이 셋을 빼 두고, 대신 이 글에 모아 두었습니다.

    값이 바뀌면 새 글을 쓰지 않고 이 글을 고칩니다. 마지막 확인은 2026년 9월 4일입니다.

    신차 부대비용 — 등록 수수료 5,000원, 번호판 7,500원부터 23,850원까지, 탁송료와 채권은 미공시

    등록 수수료 5,000원 — 넷 중 유일하게 공시된 금액

    인지 3,000원과 증지 2,000원을 합한 값입니다. 부산광역시 차량등록사업소가 자가용(비사업용) 신규등록 안내에 그대로 적어 두었습니다.

    관외에서 접수하면 증지가 2,500원이 되어 500원이 더 붙습니다. 액수는 작지만 실제로 내는 돈이라 차계부의 실구매가 표에는 이 줄만 넣습니다.

    번호판 — 7,500원에서 23,850원까지

    지자체가 표로 공개하고 있어서 얼마쯤인지 알 수 있습니다. 비영업용 승용차 1조(2매) 기준입니다.

    번호판서울 (광진구)부산
    페인트식(일반형)7,500원8,650원
    대형9,000원10,100원
    필름식21,000원20,500원
    전기차21,700원23,850원

    가장 싼 페인트식과 가장 비싼 전기차 번호판이 세 배 넘게 벌어집니다. 볼트는 개당 500원이고 보조판과 탈부착비는 따로입니다. 부산은 2025년 2월 21일 봉인제도가 폐지돼 일반 볼트도 쓸 수 있습니다.

    지역마다 값이 다른 데는 까닭이 있습니다. 찾기쉬운 생활법령정보가 이렇게 적고 있습니다.

    등록번호판발급비 및 봉인수수료는 등록번호판발급대행자가 정하며, 지역의 자동차 등록번호판 교부 대행자회에서 … 선정

    정부가 정한 수수료가 아니라 대행자가 정하는 값입니다. 그래서 위 표도 두 도시의 값일 뿐이니, 등록할 곳의 차량등록사업소 안내를 보시는 편이 정확합니다.

    탁송료 — 금액은 계약할 때 알게 됩니다

    공장이나 출고센터에서 인도 장소까지 차를 옮기는 값입니다. 여기에는 지금 쓸 수 있는 금액이 없습니다. 찾아본 곳을 그대로 적습니다.

    기아 공식 「출하 및 탁송정보」에는 이 한 줄뿐입니다.

    해당 탁송구간의 탁송료를 지불

    현대 「내 차 만들기」 견적 요약에는 모델과 색상, 옵션, 총 금액만 있고 탁송료 줄이 없습니다. 가격표 PDF에도 없습니다. 공공기관 조사로는 한국소비자원의 「신차 탁송료 실태 조사」가 있지만 2005년 자료라 지금 값으로 쓸 수 없습니다.

    출고센터에서 목적지까지 어느 구간이냐로 정해지기 때문입니다. 같은 차라도 사는 곳에 따라 달라져서 하나의 숫자가 나오지 않습니다. 계약 전에 지점이나 대리점에 인도 지역을 말하고 물어보는 것이 유일한 방법입니다.

    대신 어떻게 나뉘는지는 알려져 있습니다. 기아 안내는 배달탁송을 로드탁송(탁송기사가 직접 운전해 가져다주는 방식)과 장비탁송(2~4대를 실어 나르는 트랜스포터)으로 나눕니다. 그리고 출하장에 직접 가서 받는 본인출고를 고르면 이 돈이 아예 안 듭니다.

    지역개발·도시철도채권 — 지역마다 다르고 기한이 붙습니다

    차를 등록할 때 시·도가 발행하는 채권을 사야 합니다. 매입 기준이 시·도마다 다르고, 면제도 기한을 정해 두고 갱신합니다.

    부산은 지금 신규등록 채권이 전액 면제입니다. 부산시 채권 매입기준 안내에 2,000cc 이상 또는 대형 차량이 대상이고 기간은 2024년 10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로 적혀 있습니다. 1,000cc 이상 2,000cc 미만과 다목적형(짚형), 하이브리드·수소·전기차도 각각 기한을 두고 면제됩니다.

    기한이 붙어 있으니 해가 바뀌면 다시 봐야 합니다. 다른 시·도는 기준이 또 다릅니다.

    한 가지 더 알아 두면 좋습니다. 채권은 사서 들고 있지 않고 바로 되파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면 액면가 전부가 아니라 할인율만큼만 부담합니다. 매입액과 실제로 나가는 돈이 다릅니다.

    되판 채권이 아니라 만기까지 들고 있던 채권은 찾아가야 합니다. 도시철도채권의 원금과 이자는 상환일부터 5년이 지나면 소멸시효가 완성됩니다.

    그래서 실구매가 표에는 무엇이 들어가나

    차계부는 차종별 글에서 이렇게 계산합니다.

    표에 넣는 것표에서 빼는 것
    차량 기본가 (제조사 공식 가격표)탁송료 — 공개된 금액 없음
    취득세 (부가세를 뺀 과세표준 × 7%)번호판 발급비 — 대행자가 정함
    등록 수수료 5,000원지역개발·도시철도채권 — 시·도별
    전기차 취득세 감면 (해당 차종)

    그럴듯한 평균값으로 빈 칸을 채우면 표는 깔끔해지지만 합계를 믿을 수 없게 됩니다. 그래서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적고 어디서 확인하는지를 알려 드리는 쪽을 골랐습니다.

    차종별 계산은 신차 실구매가에, 등록한 뒤 해마다 돌아오는 세금과 검사는 세금·검사 캘린더에 있습니다.

    이어 보기


    이 글은 지방자치단체와 제조사가 공개한 안내, 국가법령정보센터의 법령 원문을 정리한 정보성 콘텐츠입니다. 특정 차종이나 판매점을 권유하지 않습니다. 금액과 면제 기준은 수시로 바뀌며, 구매 판단과 그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참고 자료: 부산광역시 차량등록사업소 — 신규등록 · 부산광역시 — 번호판 및 보조대 구입비용 · 부산광역시 — 채권 매입기준 · 서울특별시 광진구 — 자동차 신규등록 안내 · 기아 — 출하 및 탁송정보 · 찾기쉬운 생활법령정보 — 자동차 등록

  • BMW iX 실구매가 1억 3,347만원 — 감면 140만원은 받고 보조금은 0원입니다

    BMW iX 실구매가 1억 3,347만원 — 감면 140만원은 받고 보조금은 0원입니다

    1억 3,347만원짜리 차의 자동차세가 1년에 13만원입니다. 배기량이 없어서 그렇습니다. 반대로 전기차라면 으레 따라온다고 생각하는 구매보조금은, 이 차에 한 푼도 안 붙습니다.

    BMW iX 이야기입니다. 살 때 얼마고 산 뒤에 얼마인지, 법령 원문을 펴 놓고 계산했습니다.

    서울 보조금 목록에 iX xDrive45가 없습니다

    전기차를 사면 보통 두 가지가 따라옵니다. 취득세를 깎아 주는 감면, 그리고 나라와 지자체가 주는 구매보조금입니다. 이 둘은 서로 다른 제도라 한쪽을 받는다고 다른 쪽이 자동으로 따라오지 않습니다.

    iX xDrive45 M 스포츠가 딱 그런 경우입니다. 감면 140만원은 받습니다. 보조금은 못 받습니다.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서울 보조금 목록을 2026년 9월 3일에 확인했습니다. BMW 전기차 중에는 iX1, iX2, iX3가 올라 있는데 iX xDrive45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왜 빠졌는지는 누리집 안내만으로 알 수 없었습니다. 차값 구간별 기준 같은 설명이 어디에도 없어서, 오늘 계산에서는 보조금 자리를 0원으로 뒀습니다.

    전기차라고 다 받는 게 아니라, 목록에 그 트림 이름이 올라 있어야 받습니다. 계약 전에 등록할 지자체의 공고를 한 번 열어 보시는 게 좋습니다.

    가격표가 딱 한 줄입니다

    BMW 코리아 공식 가격표에서 iX는 트림이 하나뿐입니다. 고를 것이 없습니다.

    트림공식 가격
    iX xDrive45 M 스포츠126,800,000원

    2026년 9월 3일에 확인한 가격이고, 부가세가 포함된 값이라고 BMW가 표 아래에 적어 뒀습니다.

    수입 전기차 가격표에는 국산차처럼 ‘세제혜택 전 / 후’가 나뉘어 있지 않습니다. 위에 적힌 것이 그냥 표시가격입니다.

    BMW iX 실구매가 구성과 표시가격 비교 막대그래프 — 차량 기본가 1억 2,680만원, 취득세 806만원, 전기차 취득세 감면 140만원, X5 1억 1,920만원, GLE 1억 1,800만원

    취득세 806만원, 여기서 140만원이 빠집니다

    비영업용 승용차 취득세는 7%입니다. 다만 7%를 곱할 대상이 가격표에 적힌 금액은 아닙니다. 지방세법 시행령 제18조제2항제4호가 부가가치세를 취득가격에서 빼도록 해 두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1억 2,680만원이 아니라 115,272,727원에 7%를 곱합니다. 8,069,091원이 나옵니다.

    여기에 전기차 감면이 붙습니다. 지방세특례제한법 제66조제4항입니다.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 제2조제3호에 따른 전기자동차로서 같은 조 제2호에 따라 고시된 자동차를 취득하는 경우에는 2026년 12월 31일까지 취득세액이 140만원 이하인 경우 취득세를 면제하고, 취득세액이 14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취득세액에서 140만원을 공제한다.

    읽어 보면 두 갈래입니다. 취득세가 140만원보다 적으면 아예 안 내고, 넘으면 140만원만 빼 줍니다. iX는 806만원이니 뒤쪽입니다.

    항목금액근거
    차량 기본가 (iX xDrive45 M 스포츠)126,800,000원BMW 코리아 공식 가격표
    과세표준 (표시가격 − 부가세)115,272,727원지방세법 시행령 제18조제2항제4호
    취득세 (비영업용 승용 7%)8,069,091원지방세법 제12조제1항제2호가목
    등록 수수료 (인지 3,000원 + 증지 2,000원)5,000원부산시 차량등록사업소
    − 전기차 취득세 감면−1,400,000원지방세특례제한법 제66조제4항
    구매보조금0원서울 목록에 이 트림 없음 (2026-09-03 확인)
    합계133,474,091원위 항목의 합

    과세표준 줄은 기울여 뒀습니다. 세금이 붙는 자리를 보여주려고 끼워 둔 값이라 더하지 않았습니다. 133,474,091원은 나머지를 더하고 뺀 계산값입니다.

    이 감면은 2026년 12월 31일까지입니다. 조문에 날짜가 그대로 박혀 있습니다. 연말을 넘기면 지금 자리에서 140만원이 사라집니다. 하이브리드 감면 40만원은 2024년 12월 31일로 이미 끝났습니다.

    산 뒤에는 — 자동차세가 1년에 13만원입니다

    여기가 전기차의 진짜 재미있는 대목입니다.

    자동차세는 배기량으로 매깁니다. 지방세법 제127조가 비영업용 승용차를 1,000cc 이하 cc당 80원, 1,600cc 이하 140원, 1,600cc 초과 200원으로 정해 놓았습니다. 큰 차일수록 많이 냅니다.

    그런데 전기차는 배기량이 없습니다. 그래서 같은 조문이 따로 한 줄을 두었습니다.

    3. 그 밖의 승용자동차 — 다음의 세액을 자동차 1대당 연세액으로 한다. 영업용 20,000원 / 비영업용 100,000원

    배기량이 아니라 대당 정액 10만원입니다. 차값을 보지 않습니다. 여기에 지방교육세가 자동차세액의 30% 붙으니(지방세법 제151조제1항제7호) 3만원이 더해집니다.

    자동차세지방교육세연간 합계
    iX (배기량 없음)100,000원30,000원130,000원
    2,000cc 내연기관차라면400,000원120,000원520,000원

    아래 줄은 1,600cc 초과 구간 200원을 2,000cc에 곱한 계산값입니다. 배기량만 있으면 누구나 같은 식으로 나옵니다.

    차값 1억 3,347만원을 치르고 나면, 해마다 나가는 자동차세는 웬만한 소형차보다 적습니다. 전기차를 사는 사람들이 뒤늦게 알고 놀라는 지점이 여기입니다.

    검사장 갈 일도 한동안 없습니다. 신조차의 최초 검사 유효기간이 5년으로 정해져 있어서(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 [별표 15의2]), 올해 등록하면 2031년이 첫 차례입니다.

    이 표에 아직 안 들어간 돈

    위 계산은 차값에 취득세와 등록 수수료까지입니다. 탁송료, 번호판 발급비, 지역개발채권은 빠져 있습니다. 셋 다 전국에 통하는 하나의 금액이 없어서입니다.

    번호판은 그나마 지자체가 표로 공개해서 얼마쯤인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비영업용 승용차 1조(2매)를 기준으로 7,500원짜리 페인트식부터 23,850원짜리 전기차용까지 폭이 있습니다. iX는 전기차라 위쪽입니다. 서울 광진구는 21,700원, 부산은 23,850원으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탁송료는 출고센터에서 집까지 거리로, 채권은 등록하는 지역으로 갈립니다. 셋을 어디서 확인하는지는 가격표에 없는 돈에 원문까지 정리해 뒀습니다.

    이 값이면 이런 차들도 있습니다

    차종가격비고
    BMW X5 xDrive30d xLine (7인승)119,200,000원대형 SUV
    메르세데스-벤츠 GLE 350 4MATIC118,000,000원SUV

    iX가 X5보다 760만원, GLE보다 880만원 비쌉니다. 계산값입니다.

    다만 셋을 그대로 견주기는 어렵습니다. X5와 GLE는 내연기관차라 취득세 감면이 없고, iX는 감면을 받는 대신 이번엔 보조금이 안 붙었습니다. 그리고 앞에서 본 것처럼 자동차세는 해마다 반대 방향으로 벌어집니다. 살 때 한 번 내는 돈과 해마다 내는 돈을 같이 놓고 보셔야 합니다.

    오늘의 차 단어 — 전기차 취득세 감면

    전기차를 살 때 취득세에서 최대 140만원을 빼 주는 제도입니다. 지방세특례제한법 제66조제4항에 들어 있습니다.

    헷갈리기 쉬운 대목이 두 군데입니다.

    먼저 구매보조금과 다른 제도입니다. 감면은 세금을 덜 내는 것이고 보조금은 돈을 받는 것입니다. 주관하는 곳도 다르고 대상 목록도 따로 관리합니다. 오늘 본 iX처럼 한쪽만 되는 차가 실제로 있습니다.

    그리고 140만원은 상한입니다. 취득세가 140만원보다 적으면 그만큼만 면제되고, 많으면 140만원까지만 빼 줍니다. 차값이 비싸다고 감면이 커지지는 않습니다.

    자동차세를 한 번에 미리 내면 깎아 주는 연납도 있습니다. 다만 전기차는 세액 자체가 작아서 아끼는 돈도 그만큼 작습니다. 납부 기간과 공제율은 세금·검사 캘린더에 모아 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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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제조사 공식 가격표와 국가법령정보센터의 법령 원문, 무공해차 통합누리집 자료를 정리한 정보성 콘텐츠입니다. 특정 차종이나 판매점을 권유하지 않습니다. 가격표와 보조금 목록은 수시로 개정되며, 구매 판단과 그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참고 자료: BMW 코리아 공식 가격표 (2026년 9월 3일 확인 기준) · 지방세법 제12조 · 지방세법 시행령 제18조 · 지방세법 제127조 · 지방세특례제한법 제66조 (국가법령정보센터) · 부산광역시 차량등록사업소 — 번호판 구입비용 · 서울특별시 광진구 — 자동차 신규등록 안내

  • BMW 8시리즈 1억 5,210만원 — 취득세만 967만원 붙습니다

    BMW 8시리즈 1억 5,210만원 — 취득세만 967만원 붙습니다

    BMW 8시리즈를 한 대 사면서 취득세로만 967만원을 냅니다. 웬만한 경차 한 대 값입니다.

    그런데 이 숫자는 가격표에 7%를 곱해서는 안 나옵니다. 그렇게 계산하면 96만원이 더 나옵니다. 왜 그런지, 그리고 등록을 마친 다음 해부터는 얼마가 돌아오는지 정리했습니다.

    트림이 하나뿐입니다

    BMW 코리아 공식 가격표에서 8시리즈는 한 줄입니다.

    트림공식 가격
    M850i xDrive 쿠페 M 퍼포먼스152,100,000원

    2026년 9월 3일에 확인한 가격이고, 표에 ‘VAT 포함’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BMW 8시리즈 실구매가 구성 막대그래프 — 차량 기본가 1억 5,210만원, 취득세 967만원

    7%를 어디에 곱하느냐로 96만원이 갈립니다

    비영업용 승용차 취득세율은 7%입니다. 다만 그 7%가 붙는 값이 가격표에 적힌 금액은 아닙니다.

    지방세법 시행령 제18조제2항이 이렇게 정하고 있습니다.

    ② 제1항에도 불구하고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비용은 사실상취득가격에 포함하지 않는다. … 4. 부가가치세

    세금을 매기는 금액에서 부가세를 뺍니다. 그래서 1억 5,210만원이 아니라, 여기서 부가세를 덜어낸 1억 3,827만원에 7%를 곱합니다.

    무엇에 곱하나취득세
    표시가격 (부가세 포함)1,064만 7,000원
    과세표준 (부가세 뺀 값)967만 9,091원

    96만 7,909원이 갈립니다. 백만원에 가까운 돈입니다. 계산값입니다.

    등록까지 마치면 1억 6,178만원

    항목금액근거
    차량 기본가152,100,000원BMW 코리아 공식 가격표
    과세표준 (표시가격 − 부가세)138,272,727원지방세법 시행령 제18조제2항제4호
    취득세 (비영업용 승용 7%)9,679,091원지방세법 제12조제1항제2호가목
    등록 수수료 (인지 3,000원 + 증지 2,000원)5,000원부산시 차량등록사업소
    합계161,784,091원위 항목의 합

    기울인 과세표준 줄은 세금이 붙는 자리를 보여주려고 넣었을 뿐이라 합계에서 뺐습니다. 맨 아래 1억 6,178만원이 계산값입니다.

    여기에 탁송료와 번호판 발급비, 지역개발채권이 아직 안 들어가 있습니다. 셋 다 전국에 통하는 금액이 공개돼 있지 않아 계산에서 뺐습니다. 어디서 확인하는지는 가격표에 없는 돈에 원문까지 모아 두었습니다.

    다음 해부터는 자동차세가 돌아옵니다

    취득세는 살 때 한 번입니다. 그 뒤로는 자동차세가 해마다 붙는데, 기준이 바뀝니다. 취득세는 차값을 보고, 자동차세는 배기량을 봅니다.

    지방세법 제127조제1항제1호의 비영업용 승용차 세율표입니다.

    배기량cc당 세액
    1,000cc 이하80원
    1,600cc 이하140원
    1,600cc 초과200원

    8시리즈 같은 대배기량 차는 맨 아래 칸에 들어가 cc당 200원을 곱합니다. 거기에 지방교육세가 자동차세액의 30% 더 붙습니다(지방세법 제151조제1항제7호). 내 차 배기량은 자동차등록증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차값이 클수록 자동차세도 크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배기량만 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비슷한 값대의 전기차는 배기량이 없어 대당 정액 10만원으로 끝납니다(BMW iX 편에서 계산했습니다). 1억원대 차 두 대의 자동차세가 몇 배씩 벌어집니다.

    해가 갈수록 줄어들기는 합니다. 같은 조문 제2호가 차령 3년째부터 깎아 주는 식을 두었습니다.

    자동차 1대의 각 기분세액 = A/2 – (A/2 × 5/100)( n – 2 ) / A: 제1호에 따른 연세액 / n: 차령 ( 2 ≤ n ≤ 12 ). 이 경우 차령이 12년을 초과하는 자동차에 대하여는 그 차령을 12년으로 본다.

    해마다 5%씩 빠지고 12년에서 멈춥니다. 신차일 때가 가장 비싸고 12년 된 차는 절반입니다.

    검사장 갈 일은 한참 뒤입니다. 새로 만든 차의 최초 검사 유효기간이 5년이라(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 [별표 15의2]) 2026년에 등록했다면 2031년이 첫 차례입니다.

    이 값이면 이런 차들도 있습니다

    차종가격비고
    메르세데스-벤츠 S 350 d 4MATIC154,000,000원대형 세단
    BMW X7 xDrive40i 디자인 퓨어 엑설런스 (7인승)154,700,000원대형 SUV

    8시리즈보다 각각 190만원, 260만원 비쌉니다. 1억 5천만원 언저리에 2도어 쿠페와 대형 세단, 7인승 SUV가 나란히 놓입니다. 세 대의 성격이 이만큼 다른 값대도 흔치 않습니다.

    오늘의 차 단어 — 차령

    차가 만들어진 뒤 지난 햇수입니다. 세금과 검사가 모두 이 숫자를 기준으로 움직입니다.

    자동차세는 앞에서 본 대로 차령 3년째부터 해마다 5%씩 깎입니다. 12년을 넘기면 더 깎이지 않고 그 자리에 머뭅니다. 종합검사 대상이 되는 시점도 차령으로 정해집니다.

    주의할 것이 하나 있습니다. 차령은 내가 산 날부터 세는 게 아닙니다. 신차를 사면 등록일과 얼추 맞지만, 중고차는 앞 주인이 타던 기간이 이미 들어가 있습니다. 3년 된 중고차를 오늘 샀다면 자동차세 경감은 이미 시작된 상태입니다.

    해마다 돌아오는 납부 기간과 연납 공제는 세금·검사 캘린더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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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제조사 공식 가격표와 국가법령정보센터의 법령 원문을 정리한 정보성 콘텐츠입니다. 특정 차종이나 판매점을 권유하지 않습니다. 가격표는 수시로 개정되며, 구매 판단과 그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참고 자료: BMW 코리아 공식 가격표 (2026년 9월 3일 확인 기준) · 지방세법 제12조 · 지방세법 제127조 · 지방세법 시행령 제18조 (국가법령정보센터) · 부산광역시 차량등록사업소 — 신규등록

  • 감가 뜻 — 시간과 주행거리로 줄어드는 차값

    감가 뜻 — 시간과 주행거리로 줄어드는 차값

    세 문장으로 정리하면

    감가는 새 차가 시간과 주행거리에 따라 시장에서 잃는 가치입니다. 취득세나 보험료처럼 정해진 날짜에 고지서가 날아오지 않지만, 보유 기간 내내 조용히 쌓입니다. 차를 팔거나 바꾸는 순간 그동안 쌓인 감가가 한꺼번에 눈앞의 숫자로 드러납니다.

    차 단어장 감가 카드 — 정의와 잔가 비교, 영향 요인, 예시 계산

    왜 중요한가 — 안 보이는데 가장 크다

    자동차세와 보험료는 매년 얼마인지 미리 알 수 있습니다. 반면 감가는 계약서에 적힌 숫자가 없습니다. 그런데도 차를 여러 해 타 본 사람들이 입을 모아 “가장 큰 지출은 결국 감가였다”고 말하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세금·보험료·연료비는 다달이 나눠 내는 반면, 감가는 사는 순간부터 팔기 전까지 계속 진행되다가 마지막에 몰아서 확인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출고가 3,000만원인 차를 3년 뒤 2,100만원에 되판다고 가정하면, 3년간 감가는 900만원이고 연평균으로 나누면 300만원입니다. 같은 기간 자동차세와 보험료를 합쳐도 이 금액을 넘기기 쉽지 않습니다. 이 계산은 저희가 임의로 정한 가정에 넣은 예시일 뿐, 특정 차종의 실제 감가율이 아닙니다.

    헷갈리는 단어와 비교 — 잔가

    감가와 자주 붙어 다니는 말이 잔가입니다. 방향이 반대입니다.

    구분감가잔가
    뜻일정 기간 동안 잃은 가치일정 기간 뒤 남은 가치
    표현금액 또는 비율로 “얼마나 줄었나”금액 또는 비율로 “얼마가 남았나”
    주로 쓰이는 자리중고차 매도·매입 시세 비교리스료 산정, 장기렌트 만기 정산

    출고가에서 잔가를 빼면 감가가 됩니다. 리스 계약서에 적힌 잔가가 높게 잡혀 있으면 그만큼 월 납입 구조상 감가를 적게 반영했다는 뜻입니다. 다만 이 블로그는 리스·할부 같은 금융 상품의 조건을 비교하거나 권유하지 않습니다. 잔가라는 개념 자체가 감가의 반대말이라는 점만 짚어 둡니다.

    내 차에 대입하면

    감가 폭을 좌우하는 요인은 여러 가지지만, 크게 세 가지가 자주 꼽힙니다.

    • 주행거리 — 많이 탈수록 감가 폭이 커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같은 연식이라도 주행거리가 짧은 차가 중고 시세에서 더 높게 평가받습니다.
    • 사고·침수 이력 — 성능점검기록부에 사고나 침수 이력이 남으면 감가가 급격히 커집니다. 이력 조회는 중고차를 팔 때든 살 때든 먼저 확인해야 할 항목입니다.
    • 인기 트림·색상 — 수요가 꾸준한 트림이나 색상은 상대적으로 감가가 더딘 편입니다. 반대로 옵션이 지나치게 특이하면 되팔 때 사려는 사람이 줄어듭니다.

    본인 차의 대략적인 감가를 가늠하고 싶다면, 같은 연식·주행거리대의 실거래 중고 시세를 지금 시점에서 검색해 출고가와 비교해 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특정 사이트나 딜러를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총소유비용을 계산할 때 감가를 빼놓으면 세금·보험료·연료비만 더한 값이 실제 부담보다 작게 나온다는 점은 기억해 둘 만합니다.

    자주 묻는 것

    감가가 적은 차가 따로 있나요?

    브랜드·차종별로 중고 시세 추이가 다르다는 이야기는 많지만, 이 블로그가 특정 차종을 “감가가 적다”고 단정해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판단하시려면 관심 있는 차종의 연식별 실거래가를 직접 비교해 보시는 편이 정확합니다.

    세법의 감가상각과 같은 말인가요?

    다릅니다. 여기서 다루는 감가는 개인이 타는 차의 시장 가치 하락을 뜻합니다. 세법상 감가상각은 사업용 자산의 장부가액을 정해진 방식으로 나눠 비용 처리하는 회계·세무 개념이라 계산 방식과 목적이 다릅니다.

    감가를 막을 방법이 있나요?

    막을 수는 없고, 폭을 줄이는 관리는 가능합니다. 정기적인 정비 이력을 남기고 사고·침수를 피하는 정도가 개인이 할 수 있는 선에서는 전부입니다.

    한 줄 정리

    감가는 청구서가 오지 않는 가장 큰 차량 비용이며, 살 때부터 팔 때까지를 함께 놓고 봐야 총소유비용 계산이 정확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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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정보성 콘텐츠로, 특정 차종·판매점·금융 상품을 추천하거나 권유하지 않습니다. 예시로 든 계산은 임의의 가정에 넣은 값이며, 실제 감가 폭은 차종과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구매·매도 판단과 그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참고 자료: 차계부 차 단어장 시리즈. 세금·검사 캘린더는 세금·검사 캘린더 코너에서 다룹니다.

  • 아반떼 모던, 등록까지 마치면 2,551만원입니다

    아반떼 모던, 등록까지 마치면 2,551만원입니다

    아반떼 모던 가격표는 2,398만원입니다. 그런데 계약을 마치고 번호판을 달기까지는 2,551만원이 듭니다. 153만원이 더 붙는데, 거의 전부가 취득세입니다.

    취득세율은 차값의 7%입니다. 그러면 2,398만원의 7%인 168만원을 내야 할 것 같은데, 실제로 내는 돈은 152만 6,000원입니다. 15만원이 남습니다.

    세율을 잘못 안 게 아니라 곱하는 값이 다릅니다. 어디에 곱하는지, 그리고 등록하고 나면 해마다 얼마가 나가는지를 법령 원문으로 짚었습니다.

    가격표에 적힌 값과 실제로 나가는 값

    차값을 알아볼 때 제일 먼저 보는 건 제조사 가격표입니다. 다만 거기 적힌 돈만 준비한다고 차가 오지는 않습니다. 등록을 해야 하고, 등록하려면 취득세를 내야 합니다.

    아래 가격은 모두 2026년 9월 1일 기준 현대자동차 공식 가격표에서 옮긴 값입니다. 가격표는 수시로 개정되니 계약하실 때 다시 확인하시는 게 좋습니다.

    아반떼 트림과 공식 가격

    트림공식 가격
    Modern (모던)23,980,000원
    Premium (프리미엄)27,710,000원
    Inspiration (인스퍼레이션)31,520,000원

    트림은 셋이고, 맨 아래와 맨 위가 754만원 벌어집니다.

    취득세율은 1천분의 70

    먼저 세율부터 봅니다. 지방세법 제12조제1항제2호가목이 이렇게 정하고 있습니다.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비영업용 승용자동차: 1천분의 70. 다만,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경자동차의 경우에는 1천분의 40으로 한다.

    1천분의 70이면 7퍼센트입니다. 경차는 1천분의 40, 그러니까 4퍼센트입니다. 아반떼는 경차가 아니니 7퍼센트를 씁니다.

    7%를 곱하는 값은 2,398만원이 아닙니다

    세율을 곱할 금액을 과세표준이라고 하고, 취득세에서는 그 이름이 사실상취득가격입니다. 지방세법 시행령 제18조제2항이 거기서 뺄 것들을 따로 정해 놓았습니다.

    제1항에도 불구하고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비용은 사실상취득가격에 포함하지 않는다. … 4. 부가가치세

    부가가치세는 빼고 셉니다. 그런데 국내 자동차 표시가격에는 부가세가 이미 들어 있습니다. 그러니 표시가격에 그대로 7퍼센트를 곱하면, 부가세에까지 취득세를 매기는 셈이 됩니다.

    모던으로 두 값을 나란히 놓아 봅니다.

    무엇에 곱하나계산취득세
    표시가격 (부가세 포함)2,398만원 × 7%167만 8,600원
    과세표준 (부가세 뺀 값)2,180만원 × 7%152만 6,000원

    15만 2,600원이 갈립니다. 값이 비싼 인스퍼레이션으로 가면 차이가 더 벌어집니다.

    트림별 실구매가

    항목ModernInspiration
    차량 기본가23,980,000원31,520,000원
    과세표준 (표시가격 − 부가세)21,800,000원28,654,545원
    취득세 (7%)1,526,000원2,005,818원
    등록 수수료 (인지 + 증지)5,000원5,000원
    합계25,511,000원33,530,818원
    아반떼 모던 트림 가격 구성과 트림별 실구매가 막대그래프 — 차량 기본가 2,398만원에 취득세 152만원과 등록 수수료, 모던 합계 2,551만원, 인스퍼레이션 합계 3,353만원

    과세표준 줄은 기울여 뒀습니다. 7%가 어디에 곱해지는지 보여주려고 끼운 값이라 더하지 않았습니다. 합계는 공식 가격표와 법령 조문으로 계산한 값이지 고지서에 찍힌 금액이 아닙니다.

    등록하고 나면 매년 붙습니다

    취득세는 살 때 한 번이고, 그 뒤로는 자동차세가 해마다 돌아옵니다. 기준이 또 다릅니다. 취득세는 차값으로, 자동차세는 배기량으로 매깁니다.

    세액은 지방세법 제127조제1항제1호가 배기량 구간마다 이렇게 정해 두었습니다.

    배기량cc당 세액
    1,000cc 이하80원
    1,600cc 이하140원
    1,600cc 초과200원

    여기서 끝이 아니라 지방교육세가 30% 얹힙니다(지방세법 제151조제1항제7호). 배기량 1,600cc를 넣어 보면 자동차세 22만 4,000원에 교육세 6만 7,200원, 합쳐 29만 1,200원입니다. 계산값입니다. 내 차 배기량은 자동차등록증에 적혀 있습니다.

    여기서 알아 두면 돈이 조금 남는 대목이 셋입니다.

    하나. 3년째부터 깎입니다. 같은 조문 제2호가 차령에 따라 해마다 5%씩 줄이고 12년에서 멈춥니다. 새 차일 때가 가장 비쌉니다.

    둘. 1월에 한꺼번에 내면 공제가 붙습니다. 지방세법 제128조제3항이 연세액의 100분의 10 범위에서 깎아 주도록 하고 있고, 계산에 쓰는 이자율은 100분의 5입니다. 남은 기간이 길수록 공제가 커지니 1월 연납이 가장 유리합니다.

    셋. 정기검사는 5년 뒤부터입니다. 중고차는 2년마다지만 공장에서 갓 나온 차는 첫 유효기간이 5년입니다(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 [별표 15의2]). 신차를 사면 그동안은 검사 일정이 없습니다.

    아직 안 들어간 돈

    위 표에 넣은 등록 수수료 5,000원은 부산광역시 차량등록사업소가 공개한 금액이라 넣었습니다. 반대로 탁송료, 번호판 발급비, 지역개발채권은 빠져 있습니다. 전국에 통하는 금액이 없어서입니다.

    탁송료는 출고센터에서 어디까지 가느냐로, 번호판은 등록할 지역으로, 채권은 시·도 기준으로 갈립니다. 그럴듯한 평균값으로 채우면 표는 깔끔해지지만 합계를 믿을 수 없게 됩니다.

    셋을 각각 어디서 확인하는지는 가격표에 없는 돈에 모아 두었습니다.

    이 값이면 이런 차들도 있습니다

    차종가격비고
    기아 쏘렌토 2.5 가솔린 터보 프레스티지36,410,000원중형 SUV. 아반떼 최상위보다 489만원 위
    기아 EV3 에어 스탠다드 (세제혜택 후)39,950,000원전기 SUV. 보조금·취득세 감면 전

    쏘렌토와 EV3 가격도 같은 날 각 제조사 공식 가격표에서 확인했습니다.

    전기차는 계산이 한 겹 더 있습니다. 기아가 ‘세제혜택 전 / 후’ 두 가격을 함께 내놓는 데다, 취득세에서 140만원까지 따로 감면되고, 구매보조금이 지자체별로 또 붙습니다. 셋은 각각 다른 단계에서 빠지는 돈이라 겹쳐 세면 안 됩니다. 감면은 받는데 보조금은 못 받는 차도 있습니다 — BMW iX 편이 그런 경우였습니다.

    오늘의 차 단어 — 사실상취득가격

    법이 취득세를 매길 때 기준으로 삼는 금액입니다. 그 물건을 실제로 얻으려고 낸 돈을 뜻하는데, 시행령이 무엇을 넣고 무엇을 뺄지 하나하나 정해 두었습니다. 부가가치세는 빼는 쪽에 있습니다.

    차를 살 때 이 단어를 알아 두면 좋은 까닭이 있습니다. 세율을 정확히 외워도 곱하는 자리를 잘못 잡으면 답이 어긋나기 때문입니다.

    이미 산 차에 해마다 붙는 세금은 취득세가 아니라 자동차세입니다. 계산 방식이 아예 다릅니다. 자동차세 연납 계산에 따로 정리해 뒀습니다.

    차에 드는 다른 돈은 주간 기름값과 전기차 보조금 알리미에서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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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제조사 공식 가격표와 국가법령정보센터의 법령 원문을 정리한 정보성 콘텐츠입니다. 특정 차종·판매점·금융상품을 권유하지 않습니다. 가격표와 세율은 변경될 수 있으며, 구매 판단과 그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참고 자료: 현대자동차 공식 가격표 (2026년 9월 1일 기준) · 기아 쏘렌토 가격 · 기아 EV3 가격 · 지방세법 제12조 · 지방세법 시행령 제18조 (국가법령정보센터, 2026년 9월 3일 확인 기준)

  • 자동차세 연납, 9월이 마지막입니다 — 16일부터 30일까지

    자동차세 연납, 9월이 마지막입니다 — 16일부터 30일까지

    올해 미리 낼 수 있는 마지막 창구

    자동차세를 한꺼번에 내고 조금 깎는 제도를 연납이라고 부릅니다. 열리는 때가 정해져 있습니다. 1월 16일부터 31일까지, 3월 16일부터 31일까지, 6월 16일부터 30일까지, 그리고 9월 16일부터 30일까지. 네 번입니다.

    9월이 마지막입니다. 다만 미리 말씀드리면, 깎이는 돈은 네 번 중 가장 작습니다. 이유는 뒤에서 계산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지금 안 하면 12월 16일부터 31일까지 정기분 2기를 그대로 내게 됩니다.

    네 번의 창구와 그때마다 달라지는 셈

    공제액을 정하는 식이 기간마다 다릅니다. 지방세법 제128조제3항이 이렇게 나눠 놓았습니다.

    신고납부 기간공제액 계산식
    1월 16일~31일 · 3월 16일~31일연세액 × (납부기한 다음날부터 12월 31일까지 일수 ÷ 365) × 이자율
    6월 16일~30일제2기분세액 × 이자율
    9월 16일~30일제2기분세액 × (납부기한 다음날부터 12월 31일까지 일수 ÷ 184) × 이자율

    여기 나오는 이자율은 대통령령이 정합니다. 지방세법 시행령 제125조제6항은 이렇게 적고 있습니다. “법 제128조제3항 및 제4항의 계산식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이자율’이란 각각 100분의 5를 말한다.”

    식을 뜯어보면 9월이 왜 작은지 바로 보입니다. 1월에 내면 남은 기간이 열한 달입니다. 9월에 내면 석 달뿐입니다. 곱하는 일수가 그만큼 줄어듭니다.

    공제에는 천장도 있습니다. 같은 조항이 “과세기간 경과분을 차감한 연세액의 100분의 10의 범위에서” 공제한다고 정하고 있습니다.

    내 차로 계산해 보면

    자동차세는 배기량에 시시당 세액을 곱해서 시작합니다. 비영업용 승용차 기준으로 1,000cc 이하는 80원, 1,600cc 이하는 140원, 1,600cc를 넘으면 200원입니다.

    여기에 차령 경감이 붙습니다. 차령 3년째부터 각 기분세액이 5퍼센트씩 깎이고 12년에서 멈춥니다. 그리고 자동차세액의 100분의 30이 지방교육세로 더 붙습니다. 고지서에 찍히는 금액은 이 둘을 합한 값입니다.

    배기량 2,000cc, 차령 5년인 비영업용 승용차로 넣어보겠습니다.

    단계계산금액
    연세액 (경감 전)2,000cc × 200원400,000원
    각 기분세액 (차령 5년)200,000 − (200,000 × 5/100 × 3)170,000원
    연세액 (경감 후)170,000 × 2기분340,000원
    지방교육세340,000 × 30/100102,000원
    고지서 합계자동차세 + 지방교육세442,000원

    표의 금액은 저희가 식에 넣어 계산한 값입니다. 표준세율로 계산했고, 조례에 따른 조정은 넣지 않았습니다. 지방자치단체는 자동차세 세율을 표준세율의 100분의 50까지 초과해 정할 수 있고, 지방교육세도 표준세율의 100분의 50 범위에서 가감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실제 고지서와 다를 수 있습니다.

    공제액도 마찬가지입니다. 계산식과 이자율은 위에 적은 대로지만, 상한의 기준이 되는 금액과 곱하는 금액이 조문에서 서로 다르게 정의돼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최종 공제액을 직접 계산해 드리지 않습니다. 위택스에서 조회하면 계산된 금액이 그대로 나옵니다. 그 숫자를 보시는 편이 정확합니다.

    자동차세 연납 9월 신고납부 기간과 이달 마감 캘린더

    놓치면 어떻게 되나

    연납 기한을 넘기면 혜택이 사라집니다. 벌은 아닙니다. 그냥 정기분으로 돌아가서 12월 16일부터 31일까지 내면 됩니다.

    문제는 그 정기분마저 놓쳤을 때입니다. 그때는 가산금이 붙습니다. 가산금은 지방세 일반 규정을 따르는데, 저희가 그 비율을 원문에서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확인 못 한 숫자는 적지 않겠습니다. 위택스 고지서에 계산된 금액이 나오니 그쪽을 보시면 됩니다.

    신청은 위택스에서 합니다. 서울에 등록된 차는 위택스가 아니라 서울시 이택스에서 해야 합니다. 이 점이 매년 헷갈리는 자리입니다.

    오늘의 차 단어 — 연세액

    연세액은 자동차 한 대에 한 해 동안 매겨지는 자동차세 총액입니다. 고지서에서는 이 금액이 반으로 갈려 제1기분(1월부터 6월까지)과 제2기분(7월부터 12월까지)으로 나옵니다.

    헷갈리기 쉬운 자리가 있습니다. 차령 경감은 연세액 전체에 한 번 적용되는 게 아니라 각 기분세액에 따로 적용됩니다. 위 계산에서 200,000원에서 시작해 170,000원이 된 뒤 두 배를 한 이유가 그것입니다.

    그리고 연세액은 자동차세만 가리킵니다. 지방교육세는 그 위에 따로 붙습니다. “자동차세가 얼마”라는 말을 들으면 어느 쪽인지 한 번 물어보시는 게 좋습니다.

    다음에 챙길 것

    10월에는 세금 쪽 고정 마감이 없습니다. 12월 16일부터 31일까지 정기분 2기가 다음 일정입니다.

    차에 드는 다른 돈은 주간 기름값과 전기차 보조금 알리미에서 다룹니다. 절세를 한 해 단위로 묶어서 보고 싶으시면 자매 블로그 지갑 한 입의 절세 캘린더가 그 자리입니다. 이 글은 차 한 대의 셈만 봅니다.


    이 글은 국가법령정보센터의 법령 원문과 공공기관 공개 자료를 정리한 정보성 콘텐츠입니다. 특정 상품이나 판매점을 권유하지 않습니다. 세율과 공제율은 변경될 수 있으며, 납부 판단과 그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참고 자료: 지방세법 제127조 · 제128조 · 제151조 · 지방세법 시행령 제125조 (국가법령정보센터, 2026년 9월 3일 확인 기준) · 위택스 · 서울시 이택스